리딩證 "미래에셋벤처투자, 국민성장펀드 수혜…투자 회수도 본격화"

입력 2025-12-16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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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리딩투자증권)
(출처=리딩투자증권)

리딩투자증권은 16일 미래에셋벤처투자에 대해 국민성장펀드 출범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올해 말 세미파이브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투자 회수기에 진입했다고 봤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미래에셋벤처투자의 전 거래일 종가는 1만670원이다.

벤처캐피탈(VC)의 주가를 설명하는 핵심 지표는 벤처투자 결성금액이다. 한제윤 리딩투자증권 연구원은 "신규 벤처투자 결성금액은 2019년을 기점으로 상승하기 시작해 2022년 최고점을 달성한 뒤 하락세로 접어들었다"며 "동기간 미래에셋벤처투자의 주가 또한 2019년을 기점으로 상승하기 시작해 2022년 역사적 신고가를 달성하는데 성공했다"고 말했다. 그는 "현 정부가 벤처투자 활성화에 적극적이라는 점에서 미래에셋벤처투자를 바라보는 핵심 지표의 방향성은 당분간 긍정적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 연구원은 "국민성장펀드 출범은 펀더멘털 레벨업을 이끌 핵심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국민성장펀드는 총액 150조 원 규모로 조성돼 직접투자, 간접투자, 인프라 투자, 초저리 대출 등 크게 4가지 갈래로 구성될 전망이다. 이중 간접투자는 국내 펀드(VC, PE 등)에 출자해 벤처, 중소, 중견 기업 등에 자금을 투자하는 방식이다.

한 연구원은 "주목해야 하는 점은 이러한 간접투자(약 35조 원으로 추정)로 인해 신규 벤처투자 결성금액은 향후 몇 년간 크게 증가할 수 있다는 점"이라며 "미래에셋벤처투자의 핵심 지표 개선이 예상된다는 의미이며, 이는 미래에셋벤처투자의 펀더멘털 레벨업과 주가 상승을 이끌어낼 핵심 모멘텀"이라고 전했다.

그는 "미래에셋벤처투자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157억 원으로 최근 5개년 중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며 "다만, 올해 실적은 반등에 성공했으며 올 연말 세이파이브를 시작으로 리벨리온, 스페이스X 등 다수의 기투자 기업에 대한 엑시트(투자금 회수) 시점이 다가오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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