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H, 산업단지의 성과를 사람에게 돌려줬다

입력 2025-12-15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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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취약계층 200가구에 ‘따뜻한 겨울’…개발을 넘어 책임을 말하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15일 양주시청에서 ‘사랑의 온(溫) up! 따뜻한 겨울나기’ 행사를 열고 산업단지 인근 취약계층 200가구에 전달할 방한용품을 준비한 뒤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15일 양주시청에서 ‘사랑의 온(溫) up! 따뜻한 겨울나기’ 행사를 열고 산업단지 인근 취약계층 200가구에 전달할 방한용품을 준비한 뒤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
개발은 숫자로 남지만, 책임은 사람에게 남는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산업단지를 조성한 자리에서 멈추지 않았다. 그 성과를 다시 지역의 겨울로 돌려보냈다.

GH는 15일 양주시 산업단지 조성지역 인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약 1500만 원 규모의 ‘사랑의 온(溫)up! 따뜻한 겨울나기’ 후원과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단순한 후원이 아니라, 임직원이 직접 참여해 준비하고 전달한 현장 중심 나눔이었다.

이번 활동에는 GH 임직원 2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식료품과 생필품 16종이 담긴 꾸러미와 겨울 이불을 직접 포장해 관내 취약계층 200가구에 전달했다. 지원 대상은 경기 양주테크노밸리 도시첨단산업단지와 양주 은남일반산업단지 조성지역 인근 주민들이다.

후원 행사는 양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오완석 GH 균형발전본부장을 비롯한 GH 임직원과 강수현 양주시장, 이정주 양주시자원봉사센터장, 양주시옥정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들이 함께하며 지역연대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전달식에서 끝나지 않았다. GH 임직원들은 경기양주 테크노밸리 인근 마전동 가정을 직접 방문해 방한용품을 전달하고, 겨울을 앞둔 주거환경을 세심히 살폈다. 개발사업으로 연결된 지역에 다시 사람의 온기를 돌려주는 과정이었다.

GH는 경기북부 균형발전을 위해 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번 나눔 활동은 개발과 복지를 분리하지 않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겠다는 공공기관의 방향성을 현장에서 보여준 사례다.

김용진 GH 사장은 “임직원들이 직접 포장하고 전달한 방한용품과 마음이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GH는 개발성과를 지역사회와 나누는 공공기관으로서 경기북부 균형발전과 사회적 책임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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