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관세 충격 속 역할 모색"…여신금융협회, 제14회 여신금융포럼 개최

입력 2025-12-15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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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금융협회가 15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2026 여신금융업 전망 및 재도약 방향'을 주제로 여신금융포럼을 개최했다.
▲여신금융협회가 15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2026 여신금융업 전망 및 재도약 방향'을 주제로 여신금융포럼을 개최했다.

여신금융협회가 '2026 여신금융업 전망 및 재도약 방향'을 주제로 여신금융포럼을 개최했다.

여신금융협회는 15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포럼을 개최하고 미국발 관세 충격 및 인공지능(AI) 산업 영향력 확대, 국내 스테이블코인 법제화 등 급변하는 금융환경 속에서 여신금융업권 규제 혁신에 대해 논의했다.

포럼에는 국회 정무위원회 강준현(더불어민주당)·강민국(국민의힘) 간사와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함께 했다.

첫번째 발표자인 유창우 비자코리아 전무는 '카드업의 새로운 방향 모색: 스테이블코인과 결제산업의 변화'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유 전무는 "해외에서 스테이블코인의 제도권 편입이 가속화되고 있지만 카드사가 영위하던 본질적 역할은 여전히 유효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카드업계는 스테이블코인 활용이 확산되더라도 기존 결제망과 연계가 중요한 만큼 블록체인과 결제망을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역량이 카드사가 제공할 수 있는 핵심 가치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두 번째 발표자인 서지용 상명대학교 교수는 '산업 구조 전환기, 리스·할부금융 재설계'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캐피탈업권은 소비자금 공급 위주의 전통적 역할에서 탈피해 우리 경제의 혁신성장을 촉진하는 생산적 금융의 주체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 번째 발표자인 전성민 가천대학교 교수는 "첨단기술 기반 창업경제로의 전환기에는 신기술금융사의 선별(Screening)·단계투자(Staging)·거버넌스(Governance) 역량이 정보 비대칭을 완화하고, 회수·재투자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형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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