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2 '살림하는 남자들' 캡처)
이민우의 둘째딸 양양이의 탄생 순간이 공개됐다.
13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는 출산예정일이 지난 뒤에야 탄생한 이민우 부부의 2세가 공개됐다.
이날 이민우는 “진진통이 시작된 줄 알고 왔는데 아직 자궁이 열리지 않았고 아이가 안 내려왔다. 아미가 너무 힘들어한다”라며 “둘째라서 금방 나올 줄 알았는데 아이가 내려올 생각이 없다”라고 현 상황을 전했다.
출산예정일은 12월 4일이었지만 아미는 12월 8일이 되도록 아이를 출산하지 못했다. 이에 이민우의 모친은 “제발 무사히 아이가 태어날 수 있게 해달라”라고 기도하며 눈물을 보였다.
자연분만을 원했던 아미는 제왕절개를 해야 할 수도 있는 의료진의 말에 속상함을 감추지 못했고 그 속내를 알아차린 듯 양양이는 우렁찬 울음과 함께 세상 밖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이에 집에서 기다리고 있던 이민우의 아버지와 어머니는 환호성을 내질렀고 영상 통화 속에서 이민우의 품에 안긴 양양이는 인사하듯 활짝 웃으며 조부모의 마음을 살살 녹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