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대표도서관 붕괴 사고..."처참한 모습에 온몸이 떨려"

입력 2025-12-11 21: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1일  1시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된 현장.  (사진제공=연합뉴스)
▲11일 1시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된 현장. (사진제공=연합뉴스)

"쾅 하고 무너진 사고 현장은 그야말로 처참함 그 자체였어요."

11일 오후 1시 58분께 광주시 서구 치평동 광주도서관 공사 붕괴사고 현장은 그야말로 충격의 그 지체였다.

작업자 4명이 매몰된 사실이 알려지자 공사장 주변은 소방차 사이렌과 구조 중장비 소리가 쉼 없이 울려 퍼졌다.

공사장 출입구에서는 소방대원들이 삽과 절단기를 들고 분주히 뛰어다녔다.

사고 현장에서 골조 틈새를 살피며 매몰자 위치를 파악하려 안간힘을 썼다.

붕괴 현장은 참담한 모습 그대로였다.

거대한 철골 빔은 비틀리고 꺾여 기울어진 채 바닥으로 처박혀 있었다.

그 사이로 깨진 콘크리트와 철근이 삐죽삐죽 드러났다.

콘크리트에서 나온 철근들은 얽히고설킨 실뭉치처럼 힘없이 늘어져 있었다.

일부 철골 구조물은 휘어져 있었다.

현장에 투입된 다른 작업자들은 좀처럼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멍한 표정으로 잔햇더미와 구조 현장만 바라보며 발만 동동 구를 뿐이었다.

사고 현장 인근 주민 박모(68)씨는 "TV보다가 속보가 떠서 확인해보니 바로 집 근처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아직 안에 사람이 있다고 하니 마음이 너무 불안한데 이렇게 대형사고 현장에서 어떻게 구조가 이뤄질지 걱정이 된다"고 걱정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6600선 돌파한 韓 증시, 시총 영국 제치고 세계 8위
  • 애망빙 시즌…2026 호텔 애플망고 빙수 가격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오픈AI·MS 독점 깨졌다…AI 패권, ‘멀티클라우드’ 전면전 [종합]
  • '살목지' 이어 큰 거 온다⋯공포영화 '공식'이 달라진 이유 [엔터로그]
  • 고유가에 출퇴근길 혼잡 심화…지하철·버스 늘리고 교통비 환급 확대 [종합]
  • 미국 “한국만 망 사용료 부과”⋯디지털 통상 압박 더 세지나 [종합]
  • 미국, ‘호르무즈 先개방’ 이란 제안 난색…독일 총리 “美, 굴욕당하는 중” 작심 비판
  • FIU 제재 받은 코인원, 취소소송 제기…두나무·빗썸 이어 소송전
  • 오늘의 상승종목

  • 04.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3,125,000
    • -1.25%
    • 이더리움
    • 3,402,000
    • -0.38%
    • 비트코인 캐시
    • 665,000
    • -0.52%
    • 리플
    • 2,047
    • -1.49%
    • 솔라나
    • 124,300
    • -1.35%
    • 에이다
    • 366
    • +0%
    • 트론
    • 481
    • -1.03%
    • 스텔라루멘
    • 242
    • -1.2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020
    • -0.95%
    • 체인링크
    • 13,730
    • -0.22%
    • 샌드박스
    • 114
    • -1.7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