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S리테일 로고 (사진제공=GS리테일)
GS리테일 직원들이 노동조합(노조) 설립을 추진한다. GS홈쇼핑 합병 이후 처음으로 출범한 통합 공식 노조다.
1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한국노동조합총연맹은 최근 전국노동평등노동조합 소속 'GS리테일지부' 가입을 인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 세븐일레븐 운영사 코리아세븐에 이어 GS리테일까지 노조가 꾸려지는 셈이다.
노조 설립 추진 배경으로는 인력 구조조정과 인사 체계 불만, 비용 축소 압박 등이 꼽힌다.
편의점 GS25와 홈쇼핑 GS샵 등을 운영하는 GS리테일은 최근 만 46세, 근속 20년 이상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시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GS리테일 관계자는 “당사는 직원들의 자주적 의사 결정을 존중하고 다양한 소통 채널을 통해 의견을 듣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