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연준, 반대 3표 속 0.25%포인트 금리 인하 …내년 1회 인하 예상

입력 2025-12-11 06: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워싱턴D.C.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로고가 보인다. 워싱턴D.C./AP연합뉴스
▲워싱턴D.C.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로고가 보인다. 워싱턴D.C./AP연합뉴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0일(현지시간) 0.25%포인트 금리 인하를 결정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연준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마치고 기준금리를 기존 3.74~4.00%에서 3.50~3.75%로 0.25%포인트 인하한다고 밝혔다. 3차례 연속 인하로, 이번 결정으로 한국과 미국 간 금리 차는 상단 기준 1.25%포인트로 좁혀졌다.

이번 결정을 두고 위원 3명이 반대표를 던졌다. 세 명 이상이 결정에 반대한 것은 2019년 이후 6년 만이다.

또 연준은 내년 말 기준금리 예상치 중간값을 9월과 동일한 3.4%로 제시했다. 금리 인하 폭을 0.25%로 가정할 경우 내년 금리 인하 횟수는 단 1회에 그칠 것으로 계산된다.

연준은 성명에서 “경제 활동은 완만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면서도 “올해 들어 고용 증가세가 둔화하고 실업률이 9월까지 소폭 상승하는 등 고용의 하방 위험이 최근 몇 달간 커졌다”고 평가했다.

경제 전망에 대해서는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다”며 내년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2.3%로 제시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롯데백화점, ‘노조 조끼 제지’ 논란에 “당사자에 사과, 매뉴얼 재정립할 것”
  • 하반기 서울 청약 경쟁률 평균 190대 1인데...청약통장 ‘탈주’는 한달새 3.7만명↑
  • 대통령실 "캄보디아 韓피의자 107명 송환…초국가범죄에 단호히 대응"
  • 주말 대설특보 예고…예상 적설량은?
  • 李대통령 "형벌보다 과징금"…쿠팡, 최대 1.2조 과징금도 가능 [종합]
  • 환율 불안 심화 속 외국인 채권 순유입 '역대 최대'…주식은 대규모 순유출
  • 알테오젠 웃고, 오스코텍 울었다…주총이 향후 전략 갈랐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2.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525,000
    • -1.27%
    • 이더리움
    • 4,654,000
    • -1.94%
    • 비트코인 캐시
    • 859,000
    • -0.64%
    • 리플
    • 3,033
    • +0.9%
    • 솔라나
    • 199,000
    • -2.16%
    • 에이다
    • 618
    • -0.48%
    • 트론
    • 407
    • -1.21%
    • 스텔라루멘
    • 357
    • -0.8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500
    • -1.11%
    • 체인링크
    • 20,610
    • -0.82%
    • 샌드박스
    • 198
    • -1.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