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경기남부광역철도’ 경제성 확정…이상일 시장 “138만명 수요가 국가철도망 편입 명분”

입력 2025-12-10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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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 1.2·총 사업비 5조2750억…“동백신봉선·분당선 연장까지 연쇄 투자효과 기대”

▲용인특례시청 (용인특례시)
▲용인특례시청 (용인특례시)
용인특례시는 10일 수원시청 재난상황실에서 성남·수원·화성과 공동 추진 중인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전타당성조사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향후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경기남부광역철도는 서울 2·9호선 종합운동장역을 출발해 수서·판교·용인 수지구 신봉·성복·수원 광교·화성 봉담을 잇는 총 50.7㎞ 구간의 신설 광역철도 노선이다. 용역 결과 총사업비는 5조2750억원, 운영비는 624억원, 비용 대비 편익(B/C)은 1.2로 경제성이 확보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노선이 개통되면 용인·성남·수원·화성 등 4개 시 138만명이 직접적인 교통 편익을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출퇴근 시간대 정체가 심각한 용서고속도로 교통량 분산 효과가 기대된다.

용인시는 경기남부광역철도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경우, 용인시가 추진 중인 ‘동백~신봉선’ 신설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동백~신봉선은 성복역(신분당선), 구성역(GTX-A·수인분당선), 동백역(경전철)을 잇는 14.7㎞ 도시철도 노선으로, 현재 국토교통부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경기남부광역철도는 B/C값이 1.2로 사업성이 높고, 약 138만명이 혜택을 보는 노선”이라며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드시 반영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동백신봉선도 승인 절차 이후 사업성 증대 방안을 모색해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또 “4차 국가철도망계획에 포함된 분당선 연장(기흥~오산대)도 예비타당성 조사에 들어갈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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