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카이치 총리 "다케시마는 日 고유 영토"⋯두 달 사이 벌써 두 번째

입력 2025-12-09 16: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0월 취임 이후 두 달 사이 두 번째
중의원 예산위 질의⋯억지 주장 반복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 (AFP/연합뉴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 (AFP/연합뉴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다케시마(竹島·일본 주장 독도의 명칭)는 일본 영토"라는 억지 주장을 다시 폈다. 10월 21일 취임 이후 벌써 두 번째다.

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다카이치 총리는 이날 열린 중의원 예산위원회에서 "다케시마는 역사적 사실에 비춰볼 때도 국제법상으로도 명백히 우리나라(일본)의 고유 영토라는 기본 입장에 근거해 의연하게 대응해갈 것이라는 데 변함이 없다"며 "국내외에 우리 입장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침투되도록 메시지 발신에 힘써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날 발언은 다카미 야스히로 자민당 의원이 "한국에 의한 불법점거라는 상황이 한치도 변하지 않고 있다"며 의연한 대응을 요구하자 나온 발언이었다.

다카이치 총리는 지난 9월 27일 자민당 총재 선거 때 "대신(장관)이 다케시마의 날에 당당히 나가면 좋지 않은가"라며 "눈치를 볼 필요가 없다"고 말한 바 있다. 취임 후인 지난달 10일에는 정부 대표를 각료(장관)로 격상할지 질문을 받고 "적절히 대응할 것"이라고만 말했다.

당시 그는 "다케시마는 역사적 사실에 비춰볼 때도 국제법상으로도 일본 고유의 영토라고 하는 기본적인 입장에 따라 대응해갈 것"이라며 일본 정부의 종래 입장을 되풀이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가족 계정 쫓아내더니"⋯넷플릭스, '인수전' 이후 가격 올릴까? [이슈크래커]
  • 단독 한수원 짓누른 '태양광 숙제'…전기료 상승 이유 있었다
  • 구스다운인 줄 알았더니…"또 속았다" 엉터리 패딩들
  •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함익병 "명백한 불법"
  • 오픈AI "거품 아니다" 반박…외신은 "성과가 없다" 저격
  • 경찰,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쿠팡 본사 압수수색
  • 한국 대형마트엔 유독 왜 ‘갈색 계란’이 많을까 [에그리씽]
  • 오늘의 상승종목

  • 12.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8,331,000
    • +2.95%
    • 이더리움
    • 4,939,000
    • +6.26%
    • 비트코인 캐시
    • 863,000
    • +0.17%
    • 리플
    • 3,149
    • +1.68%
    • 솔라나
    • 209,700
    • +5.38%
    • 에이다
    • 703
    • +8.49%
    • 트론
    • 418
    • -0.95%
    • 스텔라루멘
    • 378
    • +5%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40
    • +1.37%
    • 체인링크
    • 21,530
    • +5.18%
    • 샌드박스
    • 218
    • +3.8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