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연준 금리 결정 기다리며 소폭 하락…스톡스 600, 0.07%↓

입력 2025-12-09 06: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스톡스600 추이. 출처 CNBC
▲스톡스600 추이. 출처 CNBC

유럽증시는 8일(현지시간)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 결정을 기다리며 소폭 하락했다.

범유럽 주가지수인 스톡스유럽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1포인트(0.07%) 밀린 578.36에 장을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 DAX30지수는 17.87포인트(0.07%) 오른 2만4046.01에, 영국 런던증시 FTSE100지수는 21.92포인트(0.23%) 내린 9645.09에, 프랑스 파리증시 CAC40지수는 6.31포인트(0.08%) 떨어진 8108.43에 거래를 마쳤다.

시장은 연준이 12월 연방공개회의(FOMC)에서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금리 선물시장은 연준이 이달 기준금리를 현 3.75∼4.00%에서 0.25%포인트 낮출 확률을 약 87%로 예상하고 있다.

연준의 결정은 전 세계 중앙은행들의 연말 회의 흐름을 좌우할 전망이다. 스위스국립은행은 이번 주 최신 정책 업데이트를 발표할 예정이며, 다음 주에는 12월 18일 영국 중앙은행과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 결정이 이어진다.

영국 잉글랜드은행이 금리 인하를 단행할지는 아직 불확실하지만, 유럽중앙은행은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널리 예상된다. 일본은행도 12월 19일 올해 마지막 통화정책회의를 열 예정이다.

이날 업종별로는 방산주가 강세를 탔다. 스톡스600 항공·방산지수는 1.6% 올랐다. 이는 씨티그룹이 방산 업체 렌크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한 데 따른 것이다. 애널리스트들은 보고서에서 “유럽이 군사력 강화를 통해 침략을 억제하려는 목표를 추구함에 따라 우크라이나 분쟁 해결 여부와 무관하게 유럽 방위비 지출이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가상자산 '그림자 규제' 8년째 제자리…'골든타임' 놓칠라[역주행 코리아 下]
  • [AI 코인패밀리 만평] 그냥 쉴래요
  • 쿠팡 사태에 긴장한 식품업계⋯자사몰 고도화 전략 ‘주목’
  • 김은경 전 금감원 소보처장 “학연·지연 배제 원칙 세워...전문성 갖춰야 조직도 신뢰받아”[K 퍼스트 우먼⑫]
  • [날씨 LIVE] 출근길 '영하권' 이어져...낮부터 '포근'
  • “1200조 中전장 신성장동력”…삼성, 전사 역량 총동원
  • 손자회사 지분율 완화 추진⋯SK하이닉스 'AI 시대 팹 증설 ' 숨통
  • 오늘의 상승종목

  • 12.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164,000
    • +1.3%
    • 이더리움
    • 4,920,000
    • +5.69%
    • 비트코인 캐시
    • 859,000
    • -0.98%
    • 리플
    • 3,122
    • +0.87%
    • 솔라나
    • 205,400
    • +3.01%
    • 에이다
    • 694
    • +7.26%
    • 트론
    • 418
    • -0.71%
    • 스텔라루멘
    • 374
    • +3.6%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60
    • +1.13%
    • 체인링크
    • 21,400
    • +4.04%
    • 샌드박스
    • 217
    • +3.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