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 전남 초미세먼지 전국 '최저'

입력 2025-12-08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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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무안 도시대기 측정소. (사진제공=전남보건환경연구원)
▲전남도 무안 도시대기 측정소. (사진제공=전남보건환경연구원)

2024년 전남지역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가 최근 10년 중 가장 낮았다.

초미세먼지는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준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2024년 전남지역의 대기질을 종합 분석한 '2024년 전라남도 대기질 평가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8일 밝혔다.

대기질 평가보고서는 정확하고 신뢰도 높은 정보를 도민에게 제공하기 위해 매년 발간한다.

올해는 전남 41개 도시 대기측정소와 11개 대기중금속측정소에서 측정한 자료를 다각도로 분석한 내용을 담았다.

분석 결과 2023년과 비교해 미세먼지(PM-10)는 32㎍/㎥에서 25㎍/㎥로, 초미세먼지(PM-2.5)는 15㎍/㎥에서 13㎍/㎥로 줄었다.

이산화질소(NO2)는 0.0084ppm에서 0.0075ppm으로, 일산화탄소(CO)는 0.37ppm에서 0.36ppm으로 소폭 감소했다.

아황산가스(SO2)는 0.0026ppm에서 0.0027ppm으로, 오존(O3)은 0.0342ppm에서 0.0347ppm으로 소폭 늘었다.

전남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등급별로 '좋음'(일평균 15㎍/㎥ 이하) 일수는 276일로 전년보다 33일 증가했다.

'나쁨'(일평균 36㎍/㎥ 이하) 일수는 3일로 7일 감소했다.

대기오염경보 발령도 크게 줄어 미세먼지 주의보는 2023년 23회에서 11회로 감소했다.

초미세먼지는 2024년 단 한 차례도 발령되지 않았다.

양정고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 대기질관리과장은 "이번 보고서는 전남의 대기질 현황을 체계적으로 분석한 자료로, 향후 대기질 정책과 계획 수립에 유용하게 활용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양 과장은 "지속적인 대기질 관리에 나서는 등 도민의 건강과 생활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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