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고객 목소리 담은 ‘컴포트 키트’ 확대… “모두를 위한 사용성 강화”

입력 2025-12-0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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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4종 추가… 전 연령·전 이용자 맞춘 사용성 개선
기획–검증 전 과정에 고객 참여… 글로벌 접근성 기준 반영
세계 3대 디자인상 수상… ESG 가치 ‘모두의 더 나은 삶’ 확장

▲LG전자가 성별∙나이∙장애 유무와 상관없이 모든 고객이 가전을 편리하게 사용하도록 자체 개발한 보조 액세서리 ‘LG 컴포트 키트’의 신규 라인업 4종을 공개했다. 왼쪽 상단부터 시계 방향으로 △정수기 이지트레이(물받침) △전자레인지 터치가이드 △식기세척기 이지핸들(도어) △세탁기 이지세제컵.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가 성별∙나이∙장애 유무와 상관없이 모든 고객이 가전을 편리하게 사용하도록 자체 개발한 보조 액세서리 ‘LG 컴포트 키트’의 신규 라인업 4종을 공개했다. 왼쪽 상단부터 시계 방향으로 △정수기 이지트레이(물받침) △전자레인지 터치가이드 △식기세척기 이지핸들(도어) △세탁기 이지세제컵.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가 장애인·시니어·어린이 등 다양한 고객이 가전을 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 보조 액세서리 ‘LG 컴포트 키트(Comfort Kit)’ 라인업을 대폭 확대했다. 기획 단계부터 고객의 실제 사용 경험을 면밀히 반영한 만큼, 가전 접근성 강화 전략이 한층 구체화됐다는 평가다.

LG전자는 8일 성별·연령·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누구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한 컴포트 키트 신제품 4종을 공개했다. 이번에 추가된 제품은 △세탁기 이지세제컵 △정수기 이지트레이(물받침) △식기세척기 이지핸들(도어) △전자레인지 터치가이드 등이다.

앞서 장애인·시니어 중심으로 설계되던 보조 기능을 영유아 자녀가 있는 가정까지 확장한 것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정수기 이지트레이’는 시각 장애 고객의 출수 위치 확인을 돕는 기능에서 출발했지만, 휠체어 이용 고객이나 키가 작은 어린이도 컵을 쉽게 맞출 수 있도록 물받침 구조를 적용해 범용성을 높였다.

컴포트 키트는 기획부터 평가까지 전 과정에서 ‘고객 참여형 개발 프로세스’를 채택한다. LG전자는 올해 미국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접근성 콘퍼런스 ‘CSUN AT 2025’에 참석해 글로벌 고객과 전문가 의견을 반영했다. 내부적으로는 접근성 개선 커뮤니티 ‘볼드 무브(Bold Move)’와 장애인·시니어·임산부 등으로 구성된 조사단이 사용성·실용성·심미성을 직접 검증한 뒤 제품 설계에 반영했다.

LG 컴포트 키트는 글로벌 디자인 무대에서도 인정받았다. 지난해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히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iF 디자인 어워드 △IDEA에서 모두 수상했으며, 올해 ‘IFA 2025’에서 공개된 유럽 전용 제품도 접근성 제고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단순한 보조 장치를 넘어 디자인·사용성·안정성 측면에서 완성도를 입증했다는 평가다.

LG전자는 컴포트 키트 외에도 접근성 개선 활동을 ESG 전략 ‘모두의 더 나은 삶(Better Life for All)’과 연계해 확대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아동·청소년을 위한 안전 사용 교육 ‘가전학교 프로젝트’ △시니어·장애인 고객 대상 제품 사용법 영상 ‘모두를 위한 모두의 LG’ 등을 운영 중이다. 북미 지역에서는 컴포트 키트 판매와 함께 수어 상담 서비스도 제공하며 글로벌 접근성 생태계 구축을 강화하고 있다.

백승태 LG전자 HS사업본부장 부사장은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눈높이를 맞춘 컴포트 키트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가전 사용의 편리함을 한 단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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