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감독원은 금융권과 함께 서울 서대문구 개미마을을 찾아 ‘사랑의 온기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금감원은 동절기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06년부터 매년 겨울 이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금감원과 금융권 참여기관은 어려운 이웃들의 난방 부담을 덜기 위해 공동 후원금을 마련해 연탄은행에 연탄 10만장과 난방유 5400L 등을 기부했다. 참여기관은 서민금융진흥원, 신용회복위원회, 은행연합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저축은행중앙회, 여신금융협회, 코스닥협회, 우리은행, 케이뱅크 등이다.
이 가운데 연탄 4000장과 난방유 600L는 이세훈 수석부원장과 참석자들이 독거노인 및 영세가정에 직접 전달했다.
이세훈 금감원 수석부원장은 “금융권이 힘을 모아 실시한 나눔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온기가 전달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활동을 계기로 이웃과의 상생 노력이 지역사회에 더 확산되기를 기대한다. 금감원도 금융권과 함께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