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은행은 전주인봉초등학교에서 ‘JB옐로우 카펫 제11호’ 오픈식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전주인봉초는 692명의 초등학생이 재학 중으로 주변일대 주택가, 아파트, 근린상가, 도로 등이 혼재돼 있어 평소 차량통행과 아동 및 보행자들의 이동이 많다. 이에 사고예방을 위해 통학 시간대에 아동들이 안전하게 교통신호를 기다릴 수 있는 공간조성이 필요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전북은행은 전주시와 협의를 통해 아파트 단지로 이동하는 동선 내에 위치한 횡단보도에 내구성과 시인성이 우수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JB옐로우 카펫’을 조성했다. 이를 통해 어린이보호구역 표지판만으로는 주의효과가 약할 수 있는 초등학교 주변에서 아동들의 돌발행동을 줄이고 운전자의 시야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오픈식에는 최용철 전주시의회 의원, 유영진 전주인봉초등학교 교장, 오현권 전북은행 부행장, 조인성 전주시청지점장 등이 참석했다.
오 부행장은 “어린이보호구역에서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 교통사고에 대한 대책이 필요한 상황에서 지역은행의 사회적 역할을 다하고자 초등학교 주변 환경개선 사업에 나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자체와 협력해 취약계층 뿐만 아니라 대중들을 위한 사회공헌활동 또한 꾸준히 펼치며 누구에게나 따뜻한 금융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