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전망] "위안화 고시 환율 주시 속 위험선호 위축에 상승 예상"

입력 2025-12-05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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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25-12-05 08:20)에 Channel5를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1470원 중후반을 중심으로 등락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민경원 우리은행 선임연구원은 "오늘 원·달러는 미국 실업지표 서프라이즈가 촉발한 강달러와 PBOC발 위안화 약세를 반영해 상승이 예상된다"며,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예상을 크게 하회하면서 다음 주 연준 금리인하 베팅에 일부 되돌림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민 선임연구원은 "물론 이미 기정사실로 자리잡은 금리인하 전망이 크게 흔들리진 않았지만 밤사이 달러지수가 상승하면서 오늘 국내증시도 외국인 매도세 연장과 함께 원화 약세 분위기를 조성해줄 가능성이 농후하다"며, "수입업체 결제, 거주자 해외주식투자 등 달러 실수요도 환율 하방을 경직시키고 상승을 지원 사격하는 재료로 소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당국 미세조정 경계, 연말 네고 수급부담은 상단을 지지한다"며, "1470원대에서는 1500원 빅피겨에 대한 불안감을 잠재우기 위해 당국이 시장 안정조치를 1차로 가동할 확률이 높다"고 분석했다.

특히 "연말을 앞두고 수출업체가 달러 보유액 일부를 원화로 환전할 수 있다는 인식도 롱심리 과열을 억제하는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오늘 원·달러 환율은 상승 출발 후 증시 외국인 순매도, 역내외 저가매수 영향에 상승압력이 우위를 보이겠으나 당국 미세조정과 일부 네고 물량 유입에 막혀 1470원 중후반을 중심으로 등락할 전망이다.

한편, 그는 "오늘 장중 외환시장 변동성의 키는 역시나 위안화 고시환율"이라며, "인민은행이 위안·달러 하락에 브레이크를 걸기 시작하면서 오늘도 고시환율을 시장 예상보다 높은 수준으로 발표할 경우 프록시 통화인 원화, 싱가포르 달러도 장중 약세 압력이 커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10:15분 고시환율 발표, 이후 아시아 환시 분위기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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