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전현희 표적감사 의혹' 감사원 압수수색

입력 2025-12-04 13: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 종로구 감사원 전경. (연합뉴스)
▲서울 종로구 감사원 전경. (연합뉴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을 상대로 한 표적 감사 의혹과 관련해 강제 수사에 나섰다.

공수처 수사1부(나창수 부장검사)는 4일 오전부터 서울 종로구 감사원 운영 쇄신 티에프(TF)와 심의지원담당관실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공수처는 감사원 TF 조사 자료와 전 전 위원장 감사 보고서 심의·의결 내용을 담은 감사위원회 회의록 원본 등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공수처는 최재해 전 감사원장이 윤석열 정부 때인 2022년 전 전 위원장을 사직시키기 위해 특별감사 명목으로 각종 자료를 제출받는 등 표적 감사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이다. 당시 전 전 위원장은 문재인 정부 시절 임명돼 재임 중이었다.

감사원은 2022년 9월 전 전 위원장의 근태 문제를 비롯해 위원회 고위 직원 징계, 위원장과 언론사 편집국장 오찬 등 10개 항목에 대한 권익위 특별 감사를 진행한 바 있다.

이에 전 전 위원장은 같은 해 문재인 정부 인사들에 대한 감사원의 표적 감사 의혹을 제기하며 최재해 감사원장, 유병호 사무총장, 감사원 특별조사국·과장, 권익위 고위 관계자 등 6명을 공수처에 고발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10월 경상수지 68억 달러 흑자…연간 누적은 사상 최대[종합]
  • KFC·‘기묘한 이야기’ 시즌5 협업…신촌점 도배한 ‘데모고르곤’에 먹는 재미 UP[가보니]
  • [AI 코인패밀리 만평] 야 너두? 나두!
  • “돈으로는 못 산다”…최소 100만 엔 지원도 효과는 미미 [해외실험실: 지방소멸대응 ①-일본]
  • 환율 급등에 증권사 외환거래 실적 ‘와르르’
  • 조세호, 조직폭력배와 친분설 반박⋯"고가의 선물 NO, 아는 사이일 뿐"
  • ‘예고된’ 기습폭설에도 서울 교통대란⋯“출근길 지하철 4대 포기했다”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984,000
    • -1.19%
    • 이더리움
    • 4,746,000
    • -1.06%
    • 비트코인 캐시
    • 862,000
    • -2.71%
    • 리플
    • 3,137
    • -4.24%
    • 솔라나
    • 208,300
    • -3.61%
    • 에이다
    • 658
    • -1.64%
    • 트론
    • 428
    • +2.88%
    • 스텔라루멘
    • 378
    • -1.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31,130
    • -1.42%
    • 체인링크
    • 21,350
    • -2.56%
    • 샌드박스
    • 224
    • -2.6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