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터닉스, 75MW 규모 풍백풍력 발전단지 준공

입력 2025-12-04 09: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육·해상 풍력 누적 발전량 1.6GW 확보…직접PPA 통해 RE100 지원

▲김해중 SK이터닉스 대표(왼쪽에서 세번째), 이정복 한국서부발전 사장(왼쪽에서 네번째), 이원주 기후에너지환경부 에너지전환정책실장(정중앙) 등 주요 관계자가 풍백풍력 발전단지 준공식을 갖고 있다. (사진제공=SK이터닉스)
▲김해중 SK이터닉스 대표(왼쪽에서 세번째), 이정복 한국서부발전 사장(왼쪽에서 네번째), 이원주 기후에너지환경부 에너지전환정책실장(정중앙) 등 주요 관계자가 풍백풍력 발전단지 준공식을 갖고 있다. (사진제공=SK이터닉스)

SK이터닉스는 대구광역시 군위군 일대 위치한 75MW(메가와트) 규모의 풍백 육상풍력 발전단지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3일 열린 준공식에는 이원주 기후에너지환경부 에너지전환정책실장과 이정복 한국서부발전 사장을 비롯한 주요 외빈과 지방자치단체 관계자, 지역 주민 등이 참석했으며, 주최사인 SK이터닉스에서는 김해중 대표가 자리했다.

풍백풍력 발전단지는 지멘스 가메사의 5MW급 터빈 15기를 설치해 총 75MW 규모로 조성됐으며, 총 사업비는 약 2150억 원이다. SK이터닉스가 설계·조달·시공(EPC)을 주관했으며, 공동 투자자인 한국서부발전이 운영∙유지관리(O&M)를 맡는다.

이 발전단지에서는 연간 약 13만MWh의 재생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다. 이는 약 3만6000가구가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으로, 연간 약 5만8000t(톤)의 이산화탄소 감축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SK이터닉스는 직접전력거래(직접PPA) 형태로 국내 수출 기업 등에 전력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업들의 RE100 이행을 지원하고, 국내 재생에너지 공급 안전성과 산업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준공으로 SK이터닉스는 기존 운영 중인 제주 가시리 풍력(30MW), 울진 현종산 풍력(53MW)에 이어 운영 중인 육상 풍력 규모를 158MW로 확대했다. 또한 개발 중인 의성 황학산(99MW), 포항 죽장(68MW)까지 포함하면 육상풍력 누적 개발 파이프라인은 325MW가 된다. 여기에 신안 우이(390MW), 인천 굴업도 해상풍력(255MW) 등을 포함하면 전체 풍력 개발 파이프라인은 총 1.6GW(기가와트) 규모로, 국내 민간업계 최상위 수준이다.

김해중 SK이터닉스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는 자연환경과 기술, 지역사회가 조화를 이루며 만들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육상과 해상을 아우르는 풍력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 재생에너지 공급 확대와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대표이사
김해중
이사구성
이사 4명 / 사외이사 1명
최근공시
[2025.06.27] 주식등의대량보유상황보고서(일반)
[2025.06.25] 유형자산처분결정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094,000
    • -1.54%
    • 이더리움
    • 4,550,000
    • -2.67%
    • 비트코인 캐시
    • 884,500
    • +3.45%
    • 리플
    • 3,042
    • -1.39%
    • 솔라나
    • 199,400
    • -2.45%
    • 에이다
    • 621
    • -3.27%
    • 트론
    • 433
    • +1.64%
    • 스텔라루멘
    • 360
    • -3.23%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860
    • +0.06%
    • 체인링크
    • 20,540
    • -1.91%
    • 샌드박스
    • 212
    • -2.7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