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1억3800만원대 회복…"투심 자극하며 추가 상승까지"

입력 2025-12-03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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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하루 만에 1억3800만원대로 올라서면서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3일 오후 1시 50분 기준 디지털 자산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2.26% 상승한 1억 3867만8000원(9만2999달러)를 기록했다. 단숨에 1억3000만원을 넘어선 것은 물론, 추가 상승 가능성까지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2.18% 오른 455만원선을 유지하고 있다. 리플(XRP) 역시 올라 3200원대에 거래 중이고, 탈중앙금융(DeFi) 플랫폼 에이브(Aave)는 24만원대에 머물던 거래대금이 24시간 만에 28만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처럼 불과 하루 전까지도 급락을 경험하던 주요 암호화폐는 롤러코스터 같은 상승 흐름을 보이며 다시 반등을 유지하기 위한 그래프를 그리고 있다.

특히 비트코인의 가격 상승은 기술적 회복, 기관 자금 유입, 거시경제 환경 개선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우선 비트코인은 핵심 저항선인 9만2천 달러(1억3500만원)를 돌파하며 자동 매수세와 투자심리를 자극했고, 이는 추가 상승 모멘텀으로 이어지고 있다.

또한 4분기에만 7320억 달러 규모의 신규 자금이 유입되는 등 블랙록 ETF를 비롯한 기관투자자들의 매수세가 강화되면서 시장 기반이 견고해졌다. 여기에 연준의 12월 금리 인하 가능성이 89%까지 반영되며 위험자산 선호가 회복된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최근 변동성이 낮아진 가운데 조심스러운 낙관론이 확산되면서 비트코인 가격을 지지하는 흐름이 형성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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