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ESS 안전성 기술 '대한민국 기술대상' 수상

입력 2025-12-03 08: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내 배터리 업계 중 유일…2차 ESS 정부 입찰 앞두고 잇단 호재

▲삼성SDI의 대한민국 기술대상 수상 제품 'SBB(삼성 배터리 박스)' (사진제공=삼성SDI)
▲삼성SDI의 대한민국 기술대상 수상 제품 'SBB(삼성 배터리 박스)' (사진제공=삼성SDI)

삼성SDI가 에너지저장장치(ESS)의 안전성 강화 및 비용 절감 기술로 '대한민국 기술대상'을 수상했다.

삼성SDI는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막한 산업통상부 주최 '2025 코리아 테크 페스티벌'에서 '대한민국 기술대상' 산업부장관상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1992년 제정된 '대한민국 기술대상'은 국내 최고 권위의 기술상으로, 산업부와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IET)이 국내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의 가치, 기술개발 역량, 기술의 사업화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한다.

삼성SDI는 올해 일체형 ESS 솔루션인 SBB(삼성 배터리 박스)의 '화재 안전성 강화 및 비용 절감 기술 개발' 성과를 제출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국내 배터리 업체로는 유일하게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려 차별화된 ESS 안전성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실제로 삼성SDI는 이번 포상 신청에서 '세계 최고의 안전성 기술을 통한 배터리 화재 확산 사고 방지', '국내 모든 사이트에 원격모니터링 시스템 설치 등을 통한 화재 리스크 감소' 등 안전성을 집중적으로 강조했다.

SBB는 20피트 크기의 컨테이너에 배터리와 안전장치 등을 통합 설치해 고객 편의성과 성능을 극대화한 삼성SDI의 전력용 ESS 배터리 솔루션이다. 내구성이 뛰어난 각형 배터리 폼팩터에 독자 개발한 함침식 소화 기술(EDI)과 열확산 방지(No TP) 기술 등을 적용해 업계 최고 수준의 화재 안전성을 확보했다.

삼성SDI는 10월 전기안전공사와 '안전한 ESS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이번 정부 포상으로 ESS용 배터리의 화재 안전성을 잇따라 입증했다. 특히 현재 진행 중인 제2차 ESS 중앙계약시장 입찰 경쟁에서 '안전성' 평가 비중이 높아진 가운데 이번 수상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SDI 관계자는 "ESS 안전성 기술에 관해서는 최고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면서 "파우치 배터리보다 내구성이 뛰어난 각형의 장점과 첨단 안전성 기술을 토대로 국내 ESS 시장에서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표이사
최주선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2.09] 최대주주등소유주식변동신고서
[2025.12.03] 조회공시요구(풍문또는보도)에대한답변(미확정)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한수원 짓누른 '태양광 숙제'…전기료 상승 이유 있었다
  • 구스다운인 줄 알았더니…"또 속았다" 엉터리 패딩들
  •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함익병 "명백한 불법"
  • 오픈AI "거품 아니다" 반박…외신은 "성과가 없다" 저격
  • 경찰,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쿠팡 본사 압수수색
  • 한국 대형마트엔 유독 왜 ‘갈색 계란’이 많을까 [에그리씽]
  • “툭하면 하지 말라”…꽁꽁 묶인 플랫폼 산업 [역주행 코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9 15:2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905,000
    • -1.56%
    • 이더리움
    • 4,622,000
    • -0.69%
    • 비트코인 캐시
    • 852,000
    • -4.91%
    • 리플
    • 3,055
    • -1.04%
    • 솔라나
    • 197,100
    • -1.74%
    • 에이다
    • 636
    • +0.16%
    • 트론
    • 419
    • -1.64%
    • 스텔라루멘
    • 355
    • -1.6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900
    • -1.29%
    • 체인링크
    • 20,350
    • -2.54%
    • 샌드박스
    • 208
    • -1.8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