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미·러 평화협상 소식 기다리며 혼조세…스톡스600 0.07%↑

입력 2025-12-03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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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톡스유럽600지수 2일(현지시간) 575.65. (마켓워치)
▲스톡스유럽600지수 2일(현지시간) 575.65. (마켓워치)

유럽증시는 2일(현지시간) 혼조세를 보였다.

범유럽 주가지수인 스톡스유럽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8포인트(0.07%) 오른 575.65에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 DAX30지수는 121.42포인트(0.51%) 상승한 2만3710.86에, 영국 런던증시 FTSE100지수는 0.73포인트(0.01%) 내린 9701.80에, 프랑스 파리증시 CAC40지수는 22.39포인트(0.28%) 내린 8074.61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모스크바에서 미국 평화협상 대표단을 만나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을 놓고 협상을 벌이는 가운데 유럽증시 참여자들은 협상 결과를 기다리는 모습을 보였다.

현재 푸틴 대통령과 스티브 위트코프 미국 특사, 재러드 쿠슈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사위 등이 만나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회담에 앞서 러시아 측은 이번 협상에 시간제한은 없으며 필요한 만큼 협상이 진행될 것이라 밝힌 상태다.

만남에 앞서 푸틴 대통령은 “유럽 국가들은 평화 의제 없이 전쟁의 편에 서 있다. 그들은 잘 알면서도 러시아가 수용할 수 없는 요구를 계속해서 내세우고 있다”며 “러시아는 유럽과 전쟁을 하고 싶지 않지만, 유럽이 전쟁을 시작하면 러시아에 매우 빠른 속도로 패배해 협상할 상대가 아무도 남지 않을 것”이라며 위협했다.

이날 유로존 인플레이션은 예상외 높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11월 잠정 물가상승률은 2.2%로 지난달 수치와 시장 전망치는 각각 0.1%포인트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향후 유럽중앙은행(ECB)이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작아졌다고 전망하고 있다.

이펙 오즈카데스카야 스위스쿼트 뱅크 수석 시장 애널리스트는 “ECB는 현재의 금리 수준이 적절하다고 판단하고 있을 것”이라며 “내년까지는 금리 인하가 없을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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