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금값] 금리 인하 기대감·달러 약세에 상승…금 선물 0.27%↑

입력 2025-12-02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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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찬디가르의 한 귀금속 가게에 골드바들이 보인다. (찬디가르(인도)/로이터연합뉴스)
▲인도 찬디가르의 한 귀금속 가게에 골드바들이 보인다. (찬디가르(인도)/로이터연합뉴스)

국제 금값은 1일(현지시간) 상승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2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11.50달러(0.27%) 오른 온스당 4266.40달러에 마감했다. 금 현물 가격도 온스당 4041.27달러로 전 거래일 대비 상승했다.

이날 금값은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를 인하할 것이란 기대감과 달러 약세 영향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달러는 2주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는 99.004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금은 달러로 거래돼 달러가 약세를 보일수록 달러를 제외한 주요 통화를 보유한 투자자들은 금 가격을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느끼게 된다.

데이비드 메거 하이리지 퓨처스 금속 트레이딩 디렉터는 “연준의 추가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과 달러 약세가 금값 상승을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시장 참여자들은 최근 부진한 모습을 보이는 미국의 경제 지표와 연준 인사들의 비둘기파적인 발언이 늘어나며 이달 있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금리 인하가 결정될 가능성이 커졌다고 보고 있다.

차기 연준 의장으로 점쳐지고 있는 케빈 헤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이 제롬 파월 연준 의장보다 더 비둘기파 성향을 보일 것으로 기대되는 점도 금값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해싯 위원장은 연준 의장 지명 관련 질문에 “(내가 차기 의장으로 지명된다면) 의장직을 기쁘게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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