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금값] 美 금리 인하 기대감에 상승…금 선물 0.4%↑

입력 2025-11-25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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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찬디가르의 한 귀금속 가게에 골드바들이 보인다. 찬디가르(인도)/로이터연합뉴스
▲인도 찬디가르의 한 귀금속 가게에 골드바들이 보인다. 찬디가르(인도)/로이터연합뉴스

국제금값이 24일(현지시간) 미국 금리 인하 기대감에 상승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거래의 중심인 12월물 금은 전장 대비 14.7달러(0.4%) 상승한 온스당 4094.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무이자 자산인 금값을 끌어올렸다. 연준의 실질적 삼인자 역할을 하는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21일 가까운 시일 내에 다시 금리를 인하할 여지가 있다고 밝혔다.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와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방은행 총재도 12월 금리 인하를 지지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에서 연준이 12월 기준금리를 25bp(1bp=0.01%포인트) 낮출 확률은 85.1%로 나타났다. 전날 마감 무렵에는 71.0%였다.

달러화 약세도 금값 상승을 부추겼다.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면 다른 통화 보유자에게는 금괴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해진다.

바트 멜렉 TD증권 상품 전략 책임자는“시장은 연준이 12월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확신을 점점 더 갖고 있다”며 “금리 인하와 미국 달러화 약세가 결합한 환경이 금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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