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국민 46% "비핵 3원칙 견지해야"…다카이치 지지율은 75% 육박

입력 2025-12-01 13: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다카이치 총리, 비핵 3원칙 완화 가능성 시사
내각 지지율 75%…중국 강경 대응이 주 요인
대만 유사시 개입 발언, 55% “적절했다” 평가
고물가 억제 위한 경제 정책 평가는 낮게 나와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 (AFP연합뉴스 )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 (AFP연합뉴스 )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내각이 수십 년간 지켜온 ‘비핵 3원칙’에 대한 재검토를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국민의 46%는 이 원칙을 견지해야 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1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지난달 28~30일 10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비핵 3원칙을 재검토해야 하냐는 질문에 46%가 ‘견지해야 한다’는 답변을 내놨다.

집권 여당인 자민당 지지층에서는 비핵 3원칙을 견지해야 한다는 응답이 40%에 불과했지만, 제1야당 입헌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약 70%로 집계됐다.

비핵 3원칙은 핵무기를 보유하지도, 제조하지도, 반입하지도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1967년 사토 에이사쿠 당시 총리가 표명한 원칙이다.

반면 반입 금지 원칙에 한해서는 재검토해야 한다는 응답이 39%로 나타났다.

다카이치 총리는 지난달 26일 여야 당수 토론에서 비핵 3원칙과 관련해 정책 방침으로 견지하고 있다면서도 앞으로도 이를 고수하겠다는 답변을 하지 않으면서 재검토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는 핵 반입 금지 원칙에 대한 완화가 필요하다는 취지의 방향 전환을 모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카이치 내각에 대한 지지율은 전달 대비 1%포인트(p) 오른 75%로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자민당 지지율은 41%로 지난번 조사 대비 5%p 상승했다. 야당 중 가장 지지율이 높은 곳은 우익 성향의 참정당으로 약 7%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다카이치 내각의 높은 지지율은 중국에 대한 강경 대처가 주요 원인으로 보인다.

현재 중·일 갈등의 원인이 된 다카이치 총리의 대만 유사시 일본 개입 시사 발언에 대해 55%가 적절하다고 응답했다. 적절하지 않다고 응답한 비율은 30%로 집계됐다.

다만 경제정책 관련 평가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카이치 내각의 경제 대책이 고물가를 잡는 데 효과적일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긍정적으로 답한 응답자는 35%에 불과했다. 40%는 유효하지 않을 것이라고 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출렁이는 코스피, 커지는 변동성⋯ ‘빚투·단타’ 과열 주의보
  • 미국 철강 완제품 25% 관세…삼성·LG전자 영향은?
  • 이번 주 전국은 꽃대궐…주말 나들이, 여기가 명당[주말&]
  • ‘국산 항암신약’ 미국 AACR 집결…기전·적응증 주목[항암시장 공략, K바이오①]
  • 물류비 185억·유동성 28조 투입⋯정부, 車수출 '물류난' 방어 총력
  • 농업ㆍ농촌 중심에 선 여성⋯경영 주체로 키운다
  • 사재기 논란에...종량제봉투 품질검수 기간 10일→1일 단축
  • 스타벅스, 개인 컵 5번 쓰면 ‘아메리카노’ 공짜
  • 오늘의 상승종목

  • 04.03 13:0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1,100,000
    • -0.3%
    • 이더리움
    • 3,118,000
    • -0.42%
    • 비트코인 캐시
    • 675,500
    • -0.44%
    • 리플
    • 2,000
    • -0.1%
    • 솔라나
    • 120,200
    • -0.25%
    • 에이다
    • 367
    • +0.82%
    • 트론
    • 477
    • -0.63%
    • 스텔라루멘
    • 251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500
    • +7.14%
    • 체인링크
    • 13,150
    • +1%
    • 샌드박스
    • 113
    • +0.8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