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개인사업자 뱅킹 출시 3년만에 사업자수 140만 달성

입력 2025-11-30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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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카카오뱅크)
(사진제공=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는 개인사업자 뱅킹 출시 3년 만에 사업자수 140만 개,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100만 명을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20~40대 젊은 세대 비중이 70% 이상으로 국세청이 발표한 국내 2040 개인사업자 비중의 두 배 수준이다. 업종은 도소매업(32.8%), 서비스업(23.8%) 순으로 많았고 전국에서 고르게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시간 운영하는 사업 특성상 비대면 서비스 효용이 컸다는 분석이다.

카카오뱅크는 개인사업자의 금융 부담을 줄이는 데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개인사업자 대상 누적 대출 공급액은 4조2000억 원을 넘어섰으며, 은행권 전반에서 소상공인 대출이 줄어든 올해에도 대출 접근성을 꾸준히 확대했다. 3분기 말 기준 대출 잔액은 2조8000억 원으로 1년 새 60% 이상 늘어 인터넷전문은행 가운데 가장 많은 수준이다.

2023년 출시한 ‘개인사업자 보증서대출’도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올해 잔액이 1조 원 이상 늘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전국 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해 다양한 보증서 상품을 확대한 영향이다. 카카오뱅크는 보증서대출의 보증료 최대 절반을 부담해 지금까지 240억 원을 대신 납부했으며, 이 사례는 금융감독원이 ‘상생 협력 금융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중·저신용 사업자 지원에도 적극적이다. 개인사업자 대출 고객 3명 중 2명이 중저신용자로, 업종·매출을 반영하는 ‘업종 특화 신용평가모형’을 적용해 신용도가 낮아도 안정적으로 자금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서비스 개선도 이어졌다. 개인사업자 신용대출 한도는 1억 원에서 3억 원으로 확대했고, ‘개인사업자 부동산담보대출’ 출시로 상품 선택 폭도 넓혔다. 서류 제출·심사까지 전 과정을 비대면으로 구현했고, 금융권 최초로 비대면 스크래핑 기반 사후점검 절차를 도입했다.

세무·행정 부담을 덜어주는 서비스도 강화했다. △부가세박스 △정책자금대출 찾기 △정부지원금 찾기 △소상공인 컨설팅 등 사업 운영에 필요한 정보를 한 앱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내년에는 편의 중심의 혁신을 확대한다. 상반기 ‘사장님 대출 갈아타기’, 하반기 ‘종합소득세 환급 서비스’를 선보이며, ‘사업자 인증서’ 기반 전자세금계산서 조회·발행 기능도 추가할 예정이다.

카카오뱅크는 “개인사업자가 일상에서 필요로 하는 금융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여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줄이고 선택권을 넓히는 실질적 지원을 통해 포용금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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