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운용 TIGER CD1년금리액티브 ETF 순자산 1.5조 돌파

입력 2025-11-28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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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은 27일 기준 ‘TIGER CD1년금리액티브(합성)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이 1조5309억 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최근 양도성예금증서(CD) 1년물 금리가 급격히 상승하며 자금이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전날 기준 CD 1년 금리는 2.93%로, 지난달 말(2.55%)에 대비 큰 폭으로 올랐다.

TIGER CD1년금리액티브 ETF는 국내 최초 CD 1년물 금리를 추종하는 금리형 ETF다. CD 1년물 금리를 일할 계산해 매일 복리로 반영한다. 기간이나 조건 없이 단 하루만 투자해도 CD 1년물 하루 금리를 수익으로 얻을 수 있다.

일반적으로 만기가 길수록 금리가 높지만, 이달 초까지 CD 91일물 금리가 CD 1년물 금리보다 더 높은 이례적 역전 현상이 이어졌다. 이후 금리 인하 기대가 약화하며 역전 현상이 정상화됐고 단기금리 중에서도 CD 1년물 금리가 빠르게 상승 중이다. 27일 기준 CD 1년물 금리는 CD 91일물(2.80%) 대비 약 0.13%포인트 높다.

중도해지 시 약정이율의 일부만 지급되는 등 제약이 있는 예금과 달리 유동성도 우수하다. 만기·조건 제약 없이 투자 기간만큼 CD 년 금리 누적분을 그대로 받을 수 있다. 채권을 직접 편입하는 머니마켓펀드(MMF)와 달리 비교지수를 기초로 하는 스왑을 편입하는 구조로 금리 상승 시 자본손실 우려도 없다.

해당 ETF 총보수는 연 0.0098%로, 국내 상장된 동일유형 금리형 ETF 중 가장 낮은 수준이다. 분배락에 대한 부담도 없다. 올해 시행된 소득세법에 따라 채권형 ETF는 반드시 연 1회 이상 분배를 실시해야 한다. TIGER CD1년금리액티브를 포함한 TIGER 채권형 ETF는 이달 연간 분배를 이미 완료해 향후 1년 동안 분배락이 발생하지 않는다.

김동명 미래에셋자산운용 채권ETF운용본부장은 “TIGER CD1년금리액티브(합성)는 연 단위 분배금 지급으로 매월 분배금 지급에 따른 기준가 하락이나 세금 징수에 대한 우려를 줄였으며, 채권형 ETF 분배 관련 투자자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9월부터 TIGER ETF 홈페이지 공지 등을 통해 안내를 진행해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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