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로라 네트워크 “메인넷 출시 10일 만에 글로벌 기관 대거 참여”

입력 2025-11-27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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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로라 랩스 창업자인 닉 에먼스가  메인넷에 대해 설명하는 모습 (사진설명 = 알로라 네트워크)
▲알로라 랩스 창업자인 닉 에먼스가 메인넷에 대해 설명하는 모습 (사진설명 = 알로라 네트워크)

알로라 네트워크(Allora Network)는 메인넷 출시 10일 만에 글로벌 기업들과 기관들이 대거 참여, 밸리데이터 및 인프라 통합이 잇달아 가동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메인넷은 출시 이후 사우디텔레콤의 자회사인 stc 바레인, 알리바바 클라우드, 프랑스 EDF 그룹의 자회사 Exaion, AWS Web3 Activate 등이 합류했다”며 “중동ㆍ유럽ㆍ아시아ㆍ북미 전역에서 기관급 노드 네트워크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메인넷 초기 단계에서 이 같은 속도로 글로벌 대형 기관이 실제 운영에 들어선 것은 기업의 수요가 본격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신호로 보고 있다.

사우디텔레콤의 자회사인 stc바레인은 Web3 Launchpad Program을 통해 알로라 네트워크에서 밸리데이터 운영을 시작했다. 이는 바레인의 국가 디지털 전략과도 맞물리며 메인넷 출시 직후 가장 빠르게 참여한 기관 사례 중 하나로 꼽힌다.

알리바바 클라우드와 Exaion도 밸리데이터를 가동했다.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클라우디시안은 Fetch.ai, ZetaChain, Oasis 등 주요 네트워크 인프라 운영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Exaion는 유럽 공공·국영기관 인프라가 참여한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이와 함께 알로라 네트워크는 글로벌 기관 파트너의 조기 합류를 계기로 한국 내 기관 중심 사업도 적극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한국이 아시아 최고 수준의 기술 성숙도를 갖춘 만큼 다음 단계에서 △국내 엔터프라이즈 대상 기술검증(PoC) 협력 △기관급 노드 운영사 및 클라우드 사업자 파트너십 △국내 개발자 생태계 확장 △금융ㆍ자율에이전트 분야 협력 확대 등을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알로라 네트워크 관계자는 “인공지능(AI) 애플리케이션 성숙도에 맞춰 알리바바 클라우드와의 공동 기술 개발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한국이 AI 모델 운영 인프라와 Web3 기반 데이터 경제에 대한 수요가 높은 만큼 공략도 본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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