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콩 타이포 아파트 단지에서 27일 전날의 화재 발생 이후 아직도 꺼지지 않은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홍콩/EPA연합뉴스
정부는 홍콩 아파트 대형 화재와 관련해 현재까지 한국인 사상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고 27일 밝혔다.
외교부는 "현재까지 파악된 우리 국민 피해는 없다"며 "현지 우리 공관은 홍콩 관계 당국과 소통하며 우리 국민 피해 여부를 지속 파악 중"이라고 했다.
앞서 26일(현지시간) 홍콩 북부 타이포 지역 고층 아파트 단지 '왕푹 코트(Wang Fuk Court)'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최소 44명이 사망하고, 45명은 중태, 실종자는 279명으로 집계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