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수ㆍ단열ㆍ태양광 발전 한번에⋯GS건설, ‘옥상 바닥시스템’ 특허

입력 2025-11-27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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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이 개발한 '올 인 원 옥상 바닥시스템'을 적용한 태양광모듈(아래)과 철골 구조물에 설치된 기존 일반 태양광패널(위). (사진제공=GS건설)
▲GS건설이 개발한 '올 인 원 옥상 바닥시스템'을 적용한 태양광모듈(아래)과 철골 구조물에 설치된 기존 일반 태양광패널(위). (사진제공=GS건설)

GS건설이 아파트 옥상에서 활용하는 친환경 기술을 개발해 에너지 효율화에 힘을 보탠다.

GS건설은 건설사 최초로 공동주택 옥상에 방수와 단열, 태양광 발전을 동시에 할 수 있는 모듈화된 바닥시스템인 ‘올 인 원(All in One) 옥상 바닥시스템’을 개발해 특허 출원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기존의 무근콘크리트 위 철골 구조물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는 형태가 아닌 바닥 형태의 모듈로 설치한다. 때문에 단열과 방수층 손상 없이 넓은 설치 면적을 확보할 수 있고, 유지관리 또한 쉽다. 특히 모듈 하부에 통기층을 확보해 여름철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도 모듈의 온도 상승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 발전 효율의 저하를 최소화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건축 마감재 규격 적용으로 아파트 외관의 통일된 디자인과 옥상 공간의 활용도도 높일 수 있다. 품질과 디자인의 우수성을 갖춘 새로운 옥상 에너지 관리 솔루션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 시스템은 독일 등 유럽에서 검증된 ‘방수상부 외단열공법’을 기반으로 한 건식 시공 구조를 통해, 방수층을 이중으로 보호해 누수 방지 성능을 강화할 수 있다. 마감 구조와 태양광 모듈을 결합함으로써, 균일한 품질 확보와 용이한 유지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 인 원 옥상 바닥시스템은 현재 충북 음성에 프리캐스트 콘크리트(PC)로 만든 아파트 목업(Mock-Up) 옥상에 설치, 방수 및 단열 효과에 대한 추가 실증을 진행 중이다. 향후 성수전략정비구역1지구 사업을 시작으로 점진적으로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이번에 특허를 출원한 올인원 옥상 바닥시스템은 건식 구조형태의 모듈화된 바닥시공으로 누수와 열손실을 줄이고, 태양열을 활용한 에너지원을 확보할 수 있는 친환경 공법으로 활용도가 높을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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