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 껍데기에 적힌 '10자리 숫자'의 비밀 [에그리씽]

입력 2025-11-26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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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식품’으로 불리는 계란이 저속노화 시대, 차세대 건강식품으로 재조명 받고 있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과 손쉬운 조리법, 풍부한 영양 성분으로 인해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적합한 건강 식단의 핵심 재료다. 이렇게 효능이 큰 계란을 둘러싼 오해와 잘못된 상식도 많다.
본지는 계란에 대한 모든 것(Egg+Everything)을 주제로 한 코너 ‘에그리씽’을 연재한다. 국내 최초 계란 식품·산업·웰니스를 아우르는 대형 계란 박람회 ‘에그테크 코리아 2025(EggTech Korea 2025)’에선 이 코너에서 미처 풀어내지 못한 계란의 신세계를 더욱 다양하게 접할 수 있다. 행사는 12월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 간 서울 양재동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편집자주>

▲달걀 난각번호 읽는 법 (이투데이DB)
▲달걀 난각번호 읽는 법 (이투데이DB)

최근 이경실이 출시한 계란이 가격 논란에 휩싸이면서 계란 난각번호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국내에서 유통되는 달걀 껍데기에는 달걀의 생산환경·생산자·산란 일자 등을 소비자가 바로 알 수 있게 총 10자리의 난각번호가 새겨진다.

앞 4자리는 산란 일자, 다음 5~6자리는 생산 농가 고유번호를 나타내며 마지막 1자리는 사육환경번호이다.

사육환경번호는 1~4번까지 있으며 번호별로 사육환경이 다르다. 방사는 1번, 축사 내 방사는 2번, 개선된 케이지는 3번, 기존 케이지는 4번이다.

난각번호는'‘언제·어디서·어떤 환경에서' 생산됐는지를 알려주는 표시일 뿐, 영양 성분이나 신선도가 숫자만으로 달라지는 것은 아니므로 좋은 계란을 고를 때는 난각번호의 산란 일자(앞 4자리)와 함께, 껍질이 깨지지 않았는지, 냉장 보관되었는지 등을 같이 보는 것이 도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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