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양제철 최광석씨...광양시 '올해의 봉사왕' 선정. (사진제공=광양제철)
광양제철소에 재직 중인 최광석(55)씨가 전남도 광양시는 올해의 봉사왕에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최 씨는 2005년부터 총 1756회, 6750시간에 걸쳐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광양제철소 도배전문봉사단 활동을 통해 저소득가정 300호에서 도배, 장판 교체, 화장실·지붕 개보수, 보일러 시공 등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참여했다.
지역 안팎의 각종 행사에 봉사자로 참여하며 손길이 필요한 곳을 도왔다.
재난·재해 발생 지역의 현장 지원에도 적극적으로 나섰다.
나눔이 부부봉사단으로 활동하며 6개 경로당에서 식사제공, 환경정비 등도 봉사활동을 펼쳤다.
최 씨는 대통령 표창을 비롯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전남지사, 광양시장, 국회의원 표창 등을 받았다.
가족과 함께 봉사 1만 시간을 달성해 포스코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양성모 광양시자원봉사센터 운영위원장은 "최 씨의 봉사활동은 광양시민들에게 큰 귀감이 되고, 지역사회에 미친 긍정적 영향력도 매우 크다"고 평가했다.
올해의 봉사왕 시상식은 다음달 9일 광양시 '자원봉사자의 밤' 기념식에서 열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