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맥도날드와 기부 적금 출시…생활금융 시너지 노린다

입력 2025-11-25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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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성(사진 오른쪽) 하나은행장과 김기원 한국맥도날드 대표이사가 24일 서울시 중구 을지로 소재 하나은행 본점에서 글로벌 외식 브랜드 맥도날드 코리아와 생활금융 서비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하나은행)
▲이호성(사진 오른쪽) 하나은행장과 김기원 한국맥도날드 대표이사가 24일 서울시 중구 을지로 소재 하나은행 본점에서 글로벌 외식 브랜드 맥도날드 코리아와 생활금융 서비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하나은행)

하나은행은 전일 서울 중구 을지로 본점에서 글로벌 외식 브랜드 맥도날드 코리아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두 회사의 주요 경영진이 참석해 금융과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의 결합을 통한 신규 서비스 개발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특화 금융상품 출시 방안을 논의했다.

하나은행은 이번 협업을 통해 금융의 핵심 가치인 혜택과 가치를 고객의 일상 속 경험으로 확장하고, 대중적 브랜드인 맥도날드와의 시너지로 생활금융 전략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양사는 금융상품 출시와 연계한 맥도날드 모바일 쿠폰·해피워크 티켓 제공, 양사 내부 매체를 활용한 공동 광고·홍보 등 금융과 비금융 서비스를 결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ESG 협업도 본격화한다. 양사는 기부문화 확산을 목표로 ESG 특화 금융상품인 ‘행운기부런 적금’을 다음 달 출시한다. 적금 만기 시 고객이 선택한 금액을 기부하는 구조로 설계됐으며, 가입 조건에 따라 총 6만개의 맥도날드 쿠폰이 가입자와 이벤트 참여자에게 제공된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이번 협약은 글로벌 브랜드와 함께 금융을 생활 영역으로 확장하고, 고객에게 즐거움과 가치를 동시에 제공하는 의미 있는 시도”라며 “다양한 산업과의 협업을 통해 ESG 실천과 손님 경험 혁신을 강화하고 생활금융 생태계를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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