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 박상규 전 중소기업중앙회장. (사진제공=중소기업중앙회 )
박상규 전 중소기업중앙회 제17대 회장이 24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9세.
박 전 회장은 1972년 한일비철금속 사장을 시작으로 한보금속공업 대표이사, 한국비철금속공업협동조합연합회 회장 등을 역임하며 대한민국 경제 발전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1992년부터 1995년까지 중소기업중앙회 제17대 회장을 역임하며 중소기업의 권익 보호와 경쟁력 강화에 헌신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계에 입문해 제15대·16대 국회의원으로도 활동했다. 초대 중소기업특별위원회 위원장, 새천년민주당 사무총장, 제16대 국회 산업자원위원장 등을 지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장례식장 2호실에 마련됐다. 유가족은 부인 김재준 여사, 자녀 박종호·종혁·현정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