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박성훈 국민의힘 의원이 24일 대구 중구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에서 열린 대구지방국세청·대구본부세관·대구지방조달청·동북지방통계청·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포항본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2024.10.24. lmy@newsis.com](https://img.etoday.co.kr/pto_db/2025/06/20250626122508_2190950_1200_752.jpg)
국민의힘은 24일 지방선거총괄기획단에서 제안한 지방선거 경선 때 당심 반영 비율을 기존 50%에서 70%로 상향하는 방안에 대해 '확정된 게 없다'고 밝혔다.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기획단의 경선 비율 조정안은 당 지도부에 사전 보고된 바 없다”며 ”당 대표도 이 부분은 사전 협의가 이뤄지거나 보고받은 점이 없다고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잘 싸우는 후보를 선정하는 차원으로 아이디어를 낸 것으로 이해한다"며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있는 과정이고 여러 목소리를 경청할 것"이라고 했다.
더불어민주당의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 무력화 추진에 대해선 “의회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폭거”라고 규정했다.
그는 "다수당의 일방 독재를 그나마 저지하고 부당성을 알릴 장치마저 봉쇄하려는 독재적 시도를 규탄한다"며 "민주당이 얼마나 국민의 목소리와 동떨어진 야만적·폭력적 정당인지 알 수 있는 계기. 모든 당력을 동원해 필리버스터를 봉쇄하려는 민주당의 폭거에 맞서 싸우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