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혁신당 대표 복귀…찬성률 98.6% 압도적 지지

입력 2025-11-23 17: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당대회서 98.6% 압도적 지지로 당대표 복귀
지방선거 준비 착수…서울·부산시장 출마 관심

▲23일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열린 조국혁신당 2025전국당원대회에서 조국 신임 당대표가 당기를 이양 받아 흔들고 있다. (사진=뉴시스)
▲23일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열린 조국혁신당 2025전국당원대회에서 조국 신임 당대표가 당기를 이양 받아 흔들고 있다. (사진=뉴시스)

조국 조국혁신당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23일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열린 전국당원대회에서 신임 당 대표로 선출됐다. 찬성률 98.6%의 압도적 지지를 받았다.

조 대표는 이번 당 대표 선거에 단독 출마했다. 전체 선거인단 4만4517명 중 2만1040명이 투표에 참여해 47.1%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70% 비중인 주권당원 투표에서 찬성 99.0%(1만9278표), 반대 1.0%(172표)를 얻었다. 30% 비중인 대의원 투표에서는 찬성 98.0%(1551명), 반대 2.0%(39명)로 집계됐다.

최고위원 선거에서는 신장식 의원(77.8%)과 정춘생 의원(12.1%)이 당선됐다. 신 의원은 수석최고위원으로 당 대표 궐위 시 대표직 권한대행을 맡는다.

조 대표는 지난해 12월 자녀 입시 비리 등 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 2년이 확정된 후 당 대표직에서 물러났다. 이번 복귀는 11개월 만이다. 지난 8월 광복절 특별사면 이후 3개월여 만에 원내 3당 대표로 컴백했다.

조 대표는 정견발표에서 "조국혁신당은 한국 정치가 의지해 온 낡은 해도를 찢어버리겠다"며 "거대 양당이 가지 않는 새로운 항로를 개척하겠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당선 직후 지방선거기획단을 구성해 2026년 지방선거 준비에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 조 대표 본인의 서울시장·부산시장 선거 또는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 가능성도 거론된다.

혁신당 3기 지도부는 조 대표, 서왕진 원내대표, 신장식·정춘생 최고위원, 조 대표 지명 최고위원 1명 등 5명으로 구성된다. 임기는 내년 6월 지방선거까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롯데백화점, ‘노조 조끼 제지’ 논란에 “당사자에 사과, 매뉴얼 재정립할 것”
  • 하반기 서울 청약 경쟁률 평균 190대 1인데...청약통장 ‘탈주’는 한달새 3.7만명↑
  • 대통령실 "캄보디아 韓피의자 107명 송환…초국가범죄에 단호히 대응"
  • 주말 대설특보 예고…예상 적설량은?
  • 李대통령 "형벌보다 과징금"…쿠팡, 최대 1.2조 과징금도 가능 [종합]
  • 환율 불안 심화 속 외국인 채권 순유입 '역대 최대'…주식은 대규모 순유출
  • 알테오젠 웃고, 오스코텍 울었다…주총이 향후 전략 갈랐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2.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527,000
    • -0.33%
    • 이더리움
    • 4,639,000
    • +0.52%
    • 비트코인 캐시
    • 856,500
    • -0.98%
    • 리플
    • 3,013
    • +0.47%
    • 솔라나
    • 197,900
    • +0.35%
    • 에이다
    • 613
    • +0%
    • 트론
    • 405
    • -1.7%
    • 스텔라루멘
    • 355
    • +0.5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430
    • +0.14%
    • 체인링크
    • 20,490
    • +0.59%
    • 샌드박스
    • 199
    • +2.0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