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이재진 대학미래연구소장 지원 전략 설명
강동구, 대입상담교사단과 1:1 맞춤 상담 진행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나고 정시 지원을 앞둔 가운데, 서울 주요 자치구들이 수험생과 학부모를 위한 입시 설명회와 맞춤형 상담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21일 각 자치구에 따르면 먼저 금천구는 12월 11일 오후 7시 구청 대강당에서 '2026학년도 대학입학 정시 설명회'를 연다.
이번 설명회에는 30년 경력의 입시 전문가인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이사가 강사로 나서 수능 실채점 분석, 주요 대학·학과별 지원 전략, 정시모집 반영 방법별 유불리 분석 등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참여 신청은 12월 3일 오후 6시까지 금천진로진학지원센터 누리집에서 접수할 수 있다. 200명 선착순 마감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설명회에서 실제 입시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 정보를 얻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금천진로진학지원센터를 중심으로 금천 학생들에게 맞춤형 진학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서대문구는 12월 13일 오후 2시 구청 대강당에서 '정시 합격 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재진 대학미래연구소장이 정시 전형의 주요 변화와 데이터 기반 맞춤형 지원 전략을 설명하며,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된다.
신청은 구청 또는 서대문 진로진학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선착순 300명이 무료 참여할 수 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이번 설명회가 학생들이 혼란을 줄이고 자신의 위치를 객관적으로 점검해 최적의 지원 전략을 마련하는 데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진학을 준비할 수 있도록 공교육 기반의 진로·진학 지원을 지속해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강동구도 12월 13일 미래교육혁신센터에서 '정시전형 대입상담실'을 운영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입상담교사단 소속 교사들이 18개 부스에서 회당 40분간 1:1 심층 상담을 진행하며, 수능 성적을 바탕으로 지원 가능 대학과 전공에 대한 개인별 맞춤 전략을 제시한다. 접수는 이달 18일 '강동 미래온'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받는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시기별‧개인별 맞춤 상담을 통해 수험생과 학부모님들이 체계적으로 정시 지원 전략을 세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관심 있는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