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교1동은 19일 청소년지도위원과 동 직원 등 8명이 참여한 가운데 광교중앙역 인근에서 청소년 유해 환경 개선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수능 이후 해방감으로 청소년 활동이 급격히 늘어나는 시기에 맞춰 추진됐다. 참여자들은 편의점, 음식점, 노래방, PC방 등 청소년 이용이 많은 업소를 방문해 △청소년 출입·고용 제한 준수 여부 △유해약물·유해물품 판매 행위 △야간영업 안전관리 등을 집중 점검했다.
특히 겨울철 야간 이용객이 많은 업소를 찾아 청소년 보호 리플릿을 배부하고, 사업주에게 법규 준수와 청소년 안전 확보를 적극 요청했다. 지역 내 상인과 주민을 대상으로 청소년 보호 의식을 높이는 홍보 활동도 병행했다.
송숙영 광교1동장은 “청소년이 마음 놓고 다닐 수 있는 거리, 학업 이후에도 안전하게 쉴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행정의 역할”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광교1동이 청소년이 안심할 수 있는 생활권으로 거듭나도록 유해환경 점검을 상시화하겠다”고 밝혔다.
광교1동은 앞으로도 계절별 취약시기마다 지역 내 업소 점검과 홍보활동을 이어가고, 민간단체·학부모와 협력해 청소년 보호 인식 확산에 나설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