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 FA 강백호 영입 성공, 강백호 FA 100억, 한화 이글스 이적 (출처=한화 이글스 SNS)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자유계약선수(FA) 강백호(26)를 영입했다.
한화는 20일 “강백호와 계약금 50억 원, 연봉 30억 원, 옵션 20억 원 등 4년 최대 100억 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2018년 kt 위즈에 입단한 강백호는 8시즌 통산 타율 0.303, 136홈런, 565타점, OPS 0.876을 기록했다. 2025시즌에는 95경기에서 타율 0.265, 15홈런, 61타점을 올렸다.
이번 영입으로 한화는 우타 거포 노시환과 함께 왼손 타자 강백호까지 합류해 중심 타선의 장타력을 강화하게 됐다.
강백호는 “좋은 환경에서 야구를 할 수 있도록 가치를 인정해주신 한화에 감사하다”며 “좋은 성적을 낸 팀에 온 만큼 내년 시즌부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혁 한화 단장은 “19일 2차 드래프트 이후 강백호와 만나 영입 의사를 전했고, 오늘 오후 구단 사무실에서 계약을 마쳤다”며 “노시환, 채은성, 문현빈 등과 함께 위압감 있는 타선을 꾸릴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