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이 여는 스마트축산 시대…현장 멘토링으로 ‘성공 방정식’ 공유

입력 2025-11-20 1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읍서 첫 성과보고회…한우·양돈·낙농 등 73명 멘토가 운영 노하우 전수
장관 “청년의 시행착오가 현장의 교과서…스마트축산 확산에 전폭 지원”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20일 전북 정읍에 있는 스마트양돈장에서 '2025년 스마트축산 청년 서포터즈 성과 보고회'를 열고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20일 전북 정읍에 있는 스마트양돈장에서 '2025년 스마트축산 청년 서포터즈 성과 보고회'를 열고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농림축산식품부)

스마트축산을 도입한 청년농들이 직접 멘토가 돼 현장 노하우를 전파하는 ‘스마트축산 청년 서포터즈’ 프로그램이 본격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생산성 향상과 폐사율 감소 등 실제 현장의 운영 데이터가 공유되면서 신규 축산농가의 시행착오를 크게 줄이고 스마트축산 확산 기반을 넓히고 있다는 평가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일 전북 정읍의 스마트양돈장 피그월드에서 ‘2025년 스마트축산 청년 서포터즈 성과보고회’를 열고, 올 한 해 추진 실적과 우수 사례를 공유했다.

행사에는 서포터즈(멘토)와 신규농(멘티), 스마트축산 장비 제조업체 관계자, 지자체 담당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서포터즈 활동 영상 상영과 우수 활동 사례 발표, 장관과의 대화 순으로 진행되며 스마트축산 도입의 효과와 확산 전략을 놓고 현장의 목소리가 오갔다.

우수 사례 발표에서는 △자동급이기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양관리와 축사 냉난방을 최적화한 한우 농가의 운영 노하우 공유(정예원 멘토·김찬엽 멘티) △신규 양돈농의 실수를 줄이기 위해 운영하는 온라인 밴드 기반 멘토링 사례(김학현 멘토) △전북 지역 서포터즈·농수산대 교수 등이 함께 운영한 학습조직을 통한 생산성 향상과 폐사율 감소 사례 등 3건이 소개됐다.

스마트축산 청년 서포터즈는 2024년부터 선정한 우수 청년농 가운데 ICT 장비 운영 경험을 갖춘 농가를 멘토로 위촉하고, 스마트축산이 생소한 신규농을 1:1로 매칭해 현장 중심의 문제 해결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현재 한우 18명, 낙농 18명, 양돈 24명, 양계 12명, 오리 1명 등 총 73명이 멘토로 활동하며, 신규농 124명을 지원하고 있다.

현장에서 이어진 장관과의 대화에서는 △현장 운영 노하우가 더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지원 강화 △지자체 축산행정에 서포터즈 참여 확대 △국내 농가 여건에 맞는 스마트축산 솔루션이 개발될 수 있도록 산업생태계 활성화 등이 건의됐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수많은 시행착오를 통해 ICT 장비 운영 노하우를 익힌 청년 서포터즈는 현장의 최고 전문가”라며 “이들의 경험이 축산행정 전반에서 살아 숨 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학현 서포터즈는 “장관과 스마트축산 발전 방향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할 수 있는 자리였다”며 “멘토링이 현장에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더 책임감을 갖고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탈모 1000만명 시대 해법 논의…이투데이, ‘K-제약바이오포럼 2026’ 개최[자라나라 머리머리]
  • 코스피, 장초반 4% 급락 딛고 7500선 상승 마감
  • '천세'만 철저했던 고증…'21세기 대군부인'이 남긴 것 [해시태그]
  • 단독 한국거래소, 장외파생 안전판 점검…위기 시나리오·증거금 기준 손본다
  • 중고 전기차, 1순위 조건도 걱정도 '배터리' [데이터클립]
  • 법원, 삼성전자 노조 상대 가처분 일부 인용…“평상시 수준 유지해야”
  • 오늘부터 2차 고유가 지원금 신청 시작, 금액·대상·요일제 신청 방법은?
  • "연 5% IRP도 부족"…달라진 기대수익률 [돈의 질서가 바뀐다 上-②]
  • 오늘의 상승종목

  • 05.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565,000
    • -1.73%
    • 이더리움
    • 3,170,000
    • -2.7%
    • 비트코인 캐시
    • 557,500
    • -9.42%
    • 리플
    • 2,069
    • -2.04%
    • 솔라나
    • 127,100
    • -1.55%
    • 에이다
    • 375
    • -1.32%
    • 트론
    • 529
    • -0.38%
    • 스텔라루멘
    • 220
    • -2.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360
    • -2.1%
    • 체인링크
    • 14,200
    • -1.93%
    • 샌드박스
    • 108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