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AI(인공지능) 전환과 혁신 생태계 조성을 이끌고 있는 서울AI재단이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인재 양성에 드라이브를 건다.
20일 서울AI재단은 14일 성균관대와 '서울의 AI 발전과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전방위적 협력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와 연계해 서울을 글로벌 AI 선도도시로 도약시키기 위한 '지·산·학(지자체·산업·대학)' 협력 모델 구축의 일환이다.
양 기관은 △AI 행정혁신 및 시민 동행 사업 △RISE 연계 지역 혁신 △지·산·학 상생 기반 조성 △실무형 AI 인재 양성 등 4대 핵심 분야에서 손을 맞잡는다. 특히 재단의 정책 지원 노하우와 성균관대의 교육·연구 자원을 결합해 공공서비스와 산업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실전형 인재'를 길러낸다는 구상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재단의 정책 지원 능력과 대학 교육 자원을 긴밀히 연결해 공공서비스와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AI 역량을 갖춘 실무형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서울시 행정과 지역 혁신과 사회 전반의 AI 혁신을 선도하는 핵심 인재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유지범 성균관대 총장은 "대학의 연구 역량을 서울시의 행정 혁신에 연결할 기반이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김만기 서울AI재단 이사장 역시 "대학과 공공기관이 역할을 분담해 지역 중심의 AI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재단의 자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