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서울중앙지검장에 박철우…'항소 포기 사태' 공백에 후속 인사

입력 2025-11-19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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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 국기게양대에 검찰 깃발이 펄럭이고 있다. (연합뉴스)
▲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 국기게양대에 검찰 깃발이 펄럭이고 있다. (연합뉴스)

신임 서울중앙지검장에 대장동 항소 포기 사태에 관여했던 박철우(사법연수원 30기) 대검찰청 반부패부장이 임명됐다.

법무부는 19일 대검 검사급 검사 2명에 대한 신규 보임 및 대검 검사급 검사 3명에 대한 전보 인사를 21일자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이번 인사는 중앙지검장 등 사직으로 인해 발생한 결원을 충원하여 검찰 조직의 안정을 도모하고, 그와 함께 대검 검사급 검사의 인적 쇄신도 함께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박 지검장은 문재인 정부에서 법무부 대변인, 서울중앙지검 제2차장 검사로 발탁됐지만, 윤석열 정부 출범 후 대구고검 검사, 부산고검 검사 등으로 사실상 좌천됐다. 그러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첫 검찰 고위간부 인사에서 검사장으로 승진해 대검 반부패부장을 맡았다.

최근에는 대검 반부패부장으로서 서울중앙지검의 대장동 항소 포기 결정에 실무적으로 관여하기도 했다.

박 지검장 이동으로 공석이 된 대검 반부패부장 자리에는 주민철(32기) 서울중앙지검 중경2단 부장검사가 승진 임명됐다.

또 광주고검장에는 고경순(28기)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이, 수원고검장에는 이정현(27기)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이 각각 전보됐다.

정용환(32기) 서울고검 감찰부장은 대검 검사급으로 승진해 서울고검 차장 검사로 신규 보임됐다. 정 차장 검사는 구자현 검찰총장 직무대행의 전보로 자리가 빈 서울고검장 직무를 대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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