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 1~9월 순익 11.3조…전년比 15%↓

입력 2025-11-19 09: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손해보험사 순익 20% 급감…보험손익 악화가 실적 발목

▲보험사 손익 현황 (제공 금융감독원)
▲보험사 손익 현황 (제공 금융감독원)

올해 1~9월 보험회사 당기순이익이 11조291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2% 줄었다. 자산운용이익은 늘었지만 손해율 상승과 손실부담비용 증가 등으로 보험손익이 악화된 영향이다.

1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1~9월 생명보험사(22개)의 당기순이익은 4조830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3% 감소했다. 자산처분·평가이익 확대로 투자손익은 4508억 원 개선됐으나, 보험손익이 9534억 원 줄며 전체 실적을 끌어내렸다.

같은 기간 손해보험사(31개)의 당기순이익은 6조4610억 원으로 감소폭이 더 컸다. 전년 동기 대비 19.6% 감소했다. 투자손익은 8808억 원 늘었지만, 자동차·장기보험 중심의 손해율 상승으로 보험손익이 2조7478억 원 감소하며 수익성이 크게 떨어졌다.

수입보험료는 증가세를 이어갔다. 1~9월 전체 수입보험료는 183조3829억 원으로 전년 대비 8.4% 늘었다. 생보사는 보장성보험(+12.9%), 퇴직연금(+46.4%) 판매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10.7% 증가한 89조4170억 원을 기록했다. 손보사는 장기보험(+7.0%), 일반보험(+4.2%), 퇴직연금(+16.9%) 증가로 전년 동기 보다 6.3% 늘어난 93조9659억 원을 기록했다.

수익성 지표는 하락했다. 올해 1~9월 총자산이익률(ROA)은 1.16%로 전년 대비 0.27%포인트 떨어졌고,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0.26%로 1.02%포인트 하락했다. 생보사의 ROE는 소폭 개선됐으나, 손보사의 ROE가 3.28%p 하락해 전체 지표를 끌어내렸다.

재무상태는 안정적으로 확대됐다. 9월 말 기준 보험회사의 총자산은 1327조2000억 원으로 전년 말 대비 4.6% 증가했다. 총부채는 1175조9000억 원으로 4.4% 늘었으며, 자기자본은 151조3000억 원으로 전년 말 보다 6.4% 증가했다.

금감원은 "올해 1~9월 보험회사 당기순이익은 손해액 증가 및 보험계약 손실 비용으로 인한 보험손익 악화로 전년동기 대비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대내외 불확실성으로 인한 금융시장 변동에 대비해 재무건전성을 제고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금감원은 금융시장 변동성과 손해율 상승 등 주요 리스크 요인을 면밀히 모니터링해 보험사 당기손익 및 재무건전성 변동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삼성전자, 국내 증시 최초로 시총 1500조 돌파…‘26만전자’ 시대 도래
  • 47거래일 만에 6천피서 7천피…코스피, 세계 1위 ‘초고속 랠리’[7000피 시대 개장]
  • 지방 선거 앞두고 주가 오를까⋯2000년 이후 데이터로 본 선거 전후 코스피
  • AI발 전력난 우려에 전력株 '급속충전'…전력 ETF 한 달 새 79%↑
  • 팹 늘리는 삼성·SK하이닉스…韓 소부장 낙수효과는? [기술 속국 탈출기①]
  • 서울 아파트 1채값에 4.4채…규제에도 못 뜨는 연립
  • 쿠팡Inc, 1분기 3545억 영업손실⋯4년 3개월 만에 ‘최대 적자’ [종합]
  • 첨단바이오 ‘재생의료’ 시장 뜬다…국내 바이오텍 성과 속속
  • 오늘의 상승종목

  • 05.06 12:1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9,622,000
    • +0.13%
    • 이더리움
    • 3,481,000
    • -0.91%
    • 비트코인 캐시
    • 678,000
    • +2.88%
    • 리플
    • 2,083
    • +0.24%
    • 솔라나
    • 128,000
    • +2.07%
    • 에이다
    • 384
    • +2.95%
    • 트론
    • 505
    • +0%
    • 스텔라루멘
    • 237
    • +0.8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4,050
    • +1.09%
    • 체인링크
    • 14,440
    • +2.7%
    • 샌드박스
    • 112
    • +2.7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