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에 이어 두 번째 ‘10-10’ 달성…대구의 확실한 중심축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8일 “세징야가 2025년 10월 EA스포츠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상은 한 달 동안 열린 K리그1 경기에서 MOM, 베스트일레븐, MVP 지표를 바탕으로 연맹 TSG 기술위원회 투표(60%)로 후보를 추리고, 이후 K리그 공식 홈페이지 팬 투표(25%)와 EA스포츠 FC온라인 유저 투표(15%)를 합산해 결정된다.
10월 수상자는 32~34라운드 활약을 기준으로 선정됐다. 후보에는 마사(대전), 모따(안양), 이동경(울산) 등이 이름을 올렸고, 세징야가 합산점수 39.65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최종 낙점됐다.
세징야는 32라운드 광주전에서 2골 1도움으로 팀의 3-2 승리를 견인했고, 강원과의 33라운드에서도 1골 1도움을 올리며 대구의 승점 확보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그는 올 시즌 24경기에서 11골 12도움을 기록하며 2019년에 이어 개인 통산 두 번째 ‘10-10’ 시즌을 달성했다. 꾸준한 활약으로 대구의 핵심 선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는 평가다.
세징야에게는 트로피와 상금이 함께 수여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