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세계백화점은 이커머스 플랫폼 '비욘드신세계'가 오픈 100일 만에 누적 방문고객 수 530만 명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은 기존 백화점 앱에서는 상품 큐레이션만 선보였지만, 비욘드신세계에는 직접 구매 기능을 더해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인 것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비욘드신세계에는 하루 평균 5~6만 명이 접속했고, 특히 매장 오픈시간 이외 시간대에 앱을 사용하는 고객 수가 큰 폭으로 늘어났다.
신세계백화점이 공을 들인 스포츠 장르 큐레이션과 각종 프로모션이 이번 성과를 낸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스포츠브랜드 전문관을 통해 인기 상품을 집중적으로 선보이고 백화점 자체 프로모션을 더해 집객력을 높였다. 그 결과 전체 매출의 50%가 스포츠 장르에서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31일부터 올해 연말까지 비욘드신세계에서 상품을 구매할 경우 결제금액의 100%를 백화점 VIP 실적으로 인정해주는 이벤트가 시작돼 VIP실적을 채우려는 수요까지 선점했다. 그 결과 11월 매출(1~11일)이 전월 대비 80%이상 급증했다.
이런 훈풍을 이어가기 위해 비욘드신세계는 23일까지 인기 스포츠브랜드 이월제품을 최대 70% 할인하는 스포츠위크를 개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