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영N 성수, 개점 1년 만에 ‘K뷰티 랜드마크’ 등극⋯방문객 250만명 돌파

입력 2025-11-17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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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영N 성수. (사진제공=CJ올리브영)
▲올리브영N 성수. (사진제공=CJ올리브영)

CJ올리브영(올리브영)은 첫 혁신 매장 ‘올리브영N 성수’가 개점 1년 만에 누적 방문객 250만 명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기간 성수 연무장길 일대를 방문한 외국인 4명 중 3명꼴로 올리브영N 성수를 찾으며 성수 지역 외국인 카드 매출 1위 매장으로 떠올랐다.

올리브영이 올리브영N 성수 오픈 1년을 맞아 내·외부 데이터를 기반으로 성수 상권을 분석해 내놓은 트렌드리포트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성수 지역 유동 인구는 약 2000만 명 증가했다.

이 기간 신용카드사 결제 데이터 분석 결과, 성수지역 카드 결제 건수 역시 581만 건 증가하며 결제액이 전년 대비 4900억 원 늘어났다. 특히 외국인 카드 결제 건수는 79% 증가, 같은 기간 내국인 카드 사용액 증가율(4%)을 크게 앞섰다. 일대 단일매장 가운데 외국인 결제건수가 가장 많은 곳도 올리브영N 성수였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성수를 찾는 외국인들에게 올리브영N 성수가 필수 방문코스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이 확인됐다”며 “방문고객 대상 자체 설문조사 결과에서도 86%의 외국인이 사전에 올리브영N성수 방문을 계획했다고 답변했다”고 말했다.

오픈 이후 외국인 중심의 상권 변화가 두드러진 것은 올리브영 내부 데이터로도 드러난다. 올리브영N 성수 오픈 전후 성수 지역 올리브영 전체 매장의 외국인 결제 건수는 지난 1년 새 592% 증가해 내국인(81%) 대비 큰 폭으로 성장했다. 이런 추세가 반영되며 성수상권 내 매장 6곳의 외국인 매출 비중 역시 올리브영N 성수 오픈 전 평균 40%에서 올해 10월 기준 70%까지 상승했다.

올리브영N 성수는 전국 올리브영 매장 중 지난 1년간 내국인 고객들이 가장 많이 찾은 매장이기도 했다. 특히 내국인의 경우 트렌드에 민감한 충성 고객층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실제 올리브영N 성수 결제 고객들을 살펴보니, △신상품 경험율이 높고(82%) △연간 평균 27개 헬스앤뷰티(H&B) 브랜드를 경험하며 △올리브영에서 한 해 21회 결제하는 △20대(47%) 젊은 층이 주를 이룬 것으로 분석됐다.

올리브영N 성수는 시즌마다 새로운 트렌드를 선보이고 있다. 실제로 올리브영N 성수에만 도입된 신규 브랜드 수는 150여 개가 넘는다. 외적 아름다움을 넘어 내적 건강함을 추구하는 글로벌 트렌드에 부합하는 웰니스에딧존 등을 새롭게 선보이기도 했다.

특히 매장 내 차별화된 경험요소는 내외국인 모두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올리브영N 성수에서는 현재 6가지 전문적인 뷰티케어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인공지능(AI) 진단기기를 활용하고, 뷰티 컨설턴트와 소통하는 등 고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요소들을 적용했다.

올리브영N 성수의 뷰티케어 서비스 이용 고객은 누적 3만 명을 넘어섰고 이 중 절반 이상(54%)이 외국인 고객이다. 특히 피부진단 컨설팅의 외국인 비중은 87%에 달했다. 7월에는 뷰티 컨설턴트가 직접 진단해주는 퍼스널컬러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성수동 일대 팝업 콘텐츠도 K뷰티로 이동하고 있다. 팝업스토어 전문 기업 스위트스팟에 따르면 올리브영N 성수 오픈 이후 성수 일대에서 열리는 뷰티 팝업은 월평균 14개로 지난해(8개) 대비 75% 늘어났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올리브영N 성수가 오픈 1년 만에 성수 상권과 함께 성장하며 외국인 유입과 K뷰티 관련 팝업·소비 확산 등 눈에 띄는 변화를 만들어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K뷰티의 새로운 트렌드를 제안하고, 고객 경험을 강화하는 등 리테일 혁신을 지속하여 K뷰티의 지속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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