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유한) 바른이 11일 한국전기공사협회와 ‘전기공사업계 산업안전 및 법률지원 협력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법무법인 바른의 전문성과 특화된 법률 서비스를 기반으로 전기공사업계의 건실한 운영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돕는 협력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법무법인 바른과 전기공사협회는 이날 협약식에서 △산업재해 및 중대재해처벌법 관련사고 발생 시 법적 리스크 관리 △계약‧공사 분쟁 관련 소송 및 자문 △해외 사업 및 신사업 법률 자문 △산업안전 교육 및 세미나 지원 △전기공사업계 제도 개선 및 현안 대응 등 폭넓은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산업재해 대응, 법률 리스크 관리, 제도 개선 등 구체적인 실행 과제를 공동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바른은 전기공사협회와 회원사의 특수성을 고려해 전문가로 구성된 별도 자문 팀을 꾸려 전문 법률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회원사를 대상으로 한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세미나와 산업안전 역량 강화 교육을 순차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이동훈 바른 총괄 대표 변호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기공사업계가 직면한 산업안전과 법률 리스크 문제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현장의 안전 관리와 법적 대응이 더욱 중요해진 만큼 바른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회원사들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박일경 기자 ekpar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