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자문·관리형 상품 확대…WM 경쟁력 질적 성장

입력 2025-11-11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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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이 사모펀드, 랩어카운트, 신탁 등 자문·관리형 상품(Fee-Based)을 중심으로 자산관리(WM) 부문 경쟁력을 강화해 단순 실적 확대보다 고객 신뢰 기반의 장기적인 자산관리 체계 구축과 상품 구조 고도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KB증권은 사모펀드와 랩어카운트 판매를 확대하여 맞춤형 상품 공급 역량을 강화하고, 시장 상황과 고객의 투자 성향에 맞춘 자문·관리형 상품 자산 비중을 꾸준히 늘리고 있다.

특히, 국내 주식시장을 중심으로 운용 성과가 우수한 주식형 사모펀드를 공급한 결과 지난달 말 기준 증권형 사모펀드 판매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1% 증가한 8040억 원을 기록해 고객 수익률 제고에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랩어카운트 부문도 고른 성장세를 이어가며, 본사 주식형 랩 판매액은 7713억 원으로 전년 대비 131% 증가하고 투자형 랩 수익은 전년 대비 82% 늘었다.

자문·관리형 상품 자산 증대로 WM 전체 자산 규모도 크게 성장하여 지난달 말 기준 KB증권 WM자산은 전년 대비 30% 증가하고, WM수익은 전년 대비 8% 늘었다. 이는 단기 판매 중심의 영업에서 벗어나 자문·관리형 수익 구조로 전환한 결과로, 고객 맞춤형 포트폴리오 제안과 장기적 자산 성장 전략이 성과로 이어졌다.

이 같은 성과는 전문 인력 중심의 영업 체계 강화와 운용사, 영업점, 고객 간의 협업에 기반하고 있다. KB증권은 상품별 운용사 간담회와 세미나, 영업 지원 활동을 통해 고객의 투자 성향과 니즈를 반영한 맞춤형 상품 라인업을 확대했다.

박민배 KB증권 상품전략그룹장은 "Fee-Based 중심의 WM 성장 전략은 고객과의 지속 가능한 동반 성장 체계 구축의 핵심 과제"라며 "앞으로도 투자 전문가 중심의 자산관리 역량을 강화해 고객의 자산 성장 여정에 실질적 가치를 더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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