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시스)
충북 옥천군 동이면 세산리에서 열린 제44회 충청북도 시·군대항 역전마라톤대회 도중 청주시청 소속 선수 A(27) 씨가 주행 중이던 1t 화물차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A 씨는 머리를 크게 다쳐 대전의 한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현재 의식이 없는 상태다. 사고는 출발 지점에서 약 100m 떨어진 구간에서 일어났고 화물차가 1차로에서 갑자기 끼어들며 충돌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회 운영본부는 “교통통제 등 안전조치를 마친 상태였으나 예기치 못한 사고가 발생했다”며 “경찰과 협조해 원인 조사와 치료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운전자 진술과 CCTV를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