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총리 "2035 온실가스 감축목표 소 53~61%…산업 경쟁력 높일 것"

입력 2025-11-10 16: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민석 국무총리가 9일 서울 종로구 국무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김민석 국무총리가 9일 서울 종로구 국무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김민석 국무총리는 10일 "정부는 2035년까지 2018년 대비 53%를 최소로 하고 61%를 최대로 하는 감축 목표를 제안했다"며 "이번 감축 목표는 단순 수치가 아니라, 우리의 탈탄소 전환을 가속하는 목표이자 우리 산업의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성장지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회의 모두발언에서 "정부는 책임 있으면서도 실현 가능한 2030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를 논의할 시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당정은 '2035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2035 NDC)를 2018년 대비 53∼61% 감축하는 방향으로 정하는 데 의견을 모았다. 당초 정부는 온실가스 감축 목표치를 2018년 대비 각각 50∼60%, 53∼60% 감축하는 두 가지 안을 제시했는데 이날 당정이 정한 목표치는 더 높은 수준이다.

이와 관련해 김 총리는 "올해는 녹색전환과 재생에너지 확대 등 우리 정부가 지향하고 있는 탄소중립사회의 본격적인 고양을 위해 책임 있으면서 실현 가능한 2030 목표를 협의해야 할 시점"이라며 "산업, 에너지, 공공기관 등 부문별 감축 가능성을 분석하고 복수의 감축 목표를 바탕으로 전문가, 시민사회, 국회 등 각계 의견을 수렴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는 온실가스 목표 수립에서 나아가 전 부처가 함께 목표 달성에 필요한 재원 확보와 기술 개발, 제도 개선 등 전방위적 지원 전략을 마련해 2030 탄소중립실현 기반을 다져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올해로 10주년이 된 배출권 거래제는 현재 우리나라 온실가스 배출량의 70% 이상을 관리하는 중요한 감축 수단"이라며 "2026년부터 2030년까지 4차 계획기간 유상할당을 늘리고, 시장안정화 조치를 통해 배출권 가격 정상화를 위해 제 역할을 할 수 있는 제도 개선 방안을 담았다"고 했다.

이어 "노력하는 기업들이 혜택을 받게 하고 동시에 기업들 감축투자 의지를 제고해서 2030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에 기여할 것"이라며 "온실가스 감축과 함께 진행 중인 기후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것 또한 우리 국민의 안전한 삶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주말 전국 곳곳 돌풍 동반 소나기…최고 체감 35도 무더위 지속[날씨]
  • 이란 대통령 “전 세계가 우리 승리 인정…지금 전쟁 끝낼 때”
  • [주간증시전망] 다음주 코스피, 6400~7500선 전망…엔비디아 실적·잭슨홀 주목
  • 테슬라 등 중국서 430만 대 리콜… 사상 최대 규모, 비상시 도어 안전 대책
  • 올 가을 글로벌 새 유행패션…“어깨에 힘 좀 넣으세요”
  • ‘캣맘 금지’ 논쟁... 동물보호와 주민 생활권 사이 [수사와 재판]
  • ‘당원 중심’ 내건 장동혁…당협 재선출 놓고 국힘 내홍 격화
  • 인류는 왜 자꾸 달(月)에 구멍을 낼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8,300,000
    • +5.72%
    • 이더리움
    • 3,477,000
    • +7.78%
    • 비트코인 캐시
    • 411,700
    • +32.51%
    • 리플
    • 2,183
    • +22.57%
    • 솔라나
    • 133,500
    • +8.89%
    • 에이다
    • 338
    • +19.43%
    • 트론
    • 477
    • +2.36%
    • 스텔라루멘
    • 295
    • +16.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170
    • +14.72%
    • 체인링크
    • 17,010
    • +12.72%
    • 샌드박스
    • 68.93
    • +13.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