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6일 충남 천안에 소재한 중진공 충청연수원에서 한국글로벌최고경영자협회와 공동으로 ‘수출 강소기업 역량강화 및 소통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최근 미국의 상호관세 시행 등 보호무역주의 확산에 따른 통상환경 변화 대응력은 물론, 인공지능·디지털 전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확산 등 기술 역량까지 강화하는데 중점을 뒀다.
행사에는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과 서동만 협회 회장, 박장혁 중진공 글로벌성장이사, 각 지역본부장, 수출 강소기업 대표 등 90여 명이 참석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경제학자 곽수종 교수의 ‘글로벌 경제 이슈 및 중소기업 대응전략’ 세미나 △AI 도입 전략 및 중소기업 활용사례 중심의 특강 △중진공 주요 지원사업 설명회가 진행됐다. 이어 중진공과 수출 강소기업 간 상호 교류와 협력 강화를 위한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서 수출 강소기업 간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통상 이슈 등 시장 정보를 공유하고, 인공지능·디지털 전환 대응 등 상호 경험 교류로 공동 대응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 환경 속에서 중소기업은 인공지능(AI), ESG 등 새로운 과제를 경쟁력 강화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며 “중진공은 현장의 의견에 귀를 세우고 정책자금, 수출, ESG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