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IABC 2025 서울’서 AI 기반 차체 개발·버추얼 기술 전략 선보여

입력 2025-11-06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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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BC 2025 서울에서 환영사하는 브라이언 맥머레이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 사장  (사진=GM)
▲IABC 2025 서울에서 환영사하는 브라이언 맥머레이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 사장 (사진=GM)

제너럴 모터스(GM)는 서울에서 열린 ‘국제자동차차체학회(IABC 2025 Seoul)’에서 인공지능(AI) 기반 제품 개발과 버추얼 기술을 활용한 차세대 차량개발 전략을 공개했다고 6일 밝혔다.

IABC는 1990년대 초부터 미국과 유럽에서 열려온 글로벌 자동차 차체 기술 콘퍼런스로 차체 설계·소재·제조 분야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는 기술 교류의 장이다. 30여 년 역사상 서울에서 처음 개최된 이번 IABC 2025는 ‘인공지능 기반 제품 개발과 미래 모빌리티’를 주제로 진행됐다.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5~6일 이틀간 열린 이번 행사에는 현대자동차, 포스코,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 등 글로벌 완성차와 소재·배터리 기업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GM은 주요 파트너사와 함께 AI 기반 차량개발 혁신과 첨단소재 기술을 중심으로 한 엔지니어링 비전을 제시했다. GMTCK 수석 엔지니어들이 차체 경량화 기술과 구조 통합을 통한 플랫폼 혁신 사례를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버추얼 기술을 활용한 제조혁신 사례와 함께 디지털 엔지니어링과 AI를 결합한 GM의 개발 프로세스도 집중 조명됐다.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GMTCK)의 브라이언 맥머레이 사장은 이번 학회의 의장을 맡아 글로벌 자동차 산업 리더들과 함께 미래 모빌리티 기술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맥머레이 사장은 환영사에서 “IABC는 차체 기술 혁신과 산업 협력의 방향을 제시하는 글로벌 무대”라며 “GM은 AI와 버추얼 기술을 통해 차량 개발의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고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GMTCK는 GM의 글로벌 연구개발 거점 중 미국 본사 다음으로 큰 규모의 엔지니어링 조직으로, 디자인·엔지니어링·차량 검증·생산기술까지 차량 개발 전 과정을 수행하고 있다. GMTCK는 이번 학회를 통해 한국 엔지니어링 조직의 기술력과 글로벌 협업 역량을 국제무대에 알리며 미래 모빌리티 혁신의 중심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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